the movie db의 영어버젼 포스터 the movie db의 한국어버젼 포스터 인도의 3대 칸 중의 한명이라는 아미르 칸이 나온다고 대문짝만하게 홍보한 영어버젼과 유투브 스타를 강조한 한국어버젼의 다른 포스터를 보니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유투브 스타가 더 대세인 듯하다.ㅋ 아무튼 전혀 알 수 없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 '시크릿 슈퍼스타'라는 인도영화를 보았다. 워낙 인도영화를 보고 후회한 적이 없던 나는 그냥도 봤을 영화지만, 영화 평점이 아주 높았다. 그리고 이래저래 들어서 알고 있고, 아미르 칸이 나오는 영화도 몇편 보고 좋았던 기억이 더 많아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9년 마지막 날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보았다. 주인공 인시아는 할머니, 엄마, 아빠, 남동생과 인도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공부..
사탕 하나 정도는 입에 물고 말하는 것 같은 김래원의 발음이 예전엔 참 서글서글하니 매력적으로 느껴졌었다. 그런 그의 발음 방식이 어쩌면 건달에게도 잘 어울렸을까? 뭔가 의리 있는 건달 캐릭터로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은 김래원의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이란 영화를 봤다. 건달인 장세출(김래원 역)과 변호사 강소현(원진아 역)은 재래시장 상인들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테마파크를 지으려는 것을 반대하는 시장 상인들의 시위현장에서 처음 만난다. 세출은 당당한 소현의 모습에 반해 이후에 시위 현장에 다른 건달들이 폭력행사를 못하게 자신이 항상 조직원들을 데리고 와서 진을 치고 있다. 남이 보면 건달과 시위대의 대치 현상처럼 보이지만, 세출 패거리는 3개월이 넘게 아무런 폭력행사를 하지 않는다. 세..
요즘 연말이라고 TV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참 많이 해준다. 그간 리뷰를 열심히 본 덕에 각종 영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든든해져 영화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진 듯하다. 이번에 EBS에서 '말레피센트'를 하는 걸 보고, 다른 때 같으면 절대로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장르의 영화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있게 보았다. '말레피센트'는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새로운 버젼이라는 것보다는 안젤리나 졸리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았다는 소문이 더 자자한 영화였다.ㅋ 옛날에 두 왕국이 있었다. 하나는 인간들의 왕국으로 욕심 많은 왕이 지배하는 곳이었고, 다른 하나는 요정들의 왕국으로 아무도 지배하지 않고 평화롭게 사는 곳이었다. 요정들의 왕국인 무어스 왕국에 살고 있는 이 아이가 바로 말레피센트이다. 다른 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리뷰를 올려준 영화 '코코'를 아껴두었다가 보았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나는 이 꼬마 남자 아이가 코코일 줄 알았다. 귀여운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코코는 이 호호 할머니의 이름이었다. 많이 놀람.ㅋㅋ 이 이야기는 멕시코의 풍습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 죽은 사람을 산 사람이 기억해 주지 않으면, 저승에 간 죽은 사람은 완전히 사라져서 저승에서도 존재조차 없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멕시코 사람들은 죽은 가족을 오래오래 기억해주려고 한다. 미구엘의 증조할머니 코코에게는 엄마와 아빠가 있었다. 둘은 서로 사랑했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아빠는 어느날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겠다며 엄마와 어린 코코를 두고 집을 떠난다. 엄마는 코코와 살아가기 위해 악착같이 신발..
오랜만에 독립영화를 한편 보았다. 지난 번에 봤던 '우리들'이란 영화의 감독인 윤가은 감독이 만든 '우리집'이란 영화이다. 그래서인지 영화에 '우리들'에 나왔던 배우들이 까메오로 출연을 한다. 특히 명대사를 날렸던 윤이도 깜짝 출연을 한다.ㅋ 하나는 아주 평범한 아이이다. 학교에서도 아주 조용한 아이이지만 마음씨가 착해서 선행상을 받기도 한다. 하나는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레시피를 정리해서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단란히 앉아 먹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언제나 바쁜 엄마는 매일 야근이고 어쩌다 집에 일찍 오는 날도 식탁에 앉아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쁘다. 아빠는 또다른 이유로 바쁘다. 매일 회식에 참석을 하고 오느라 언제나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온다. 하나네 엄마와 아빠는 서로 바빠서 함..
이 영화는 예고편을 보고 그 줄거리가 뻔히 예상되는 영화였다. 깡패와 전신마비 부자의 우정?? 어디서 많이 들어본 컨셉이다. 전에 내가 리뷰했던 '언터처블 1%의 우정'과 비슷한 스토리일 거란 것이 예감되었다. 그래도 조진웅의 코믹연기가 언제나 기대되기 때문에 올레티비 월정액관에 올라오길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왔다. 올라오자마자 플레이~^^ 영기(조진웅 역)는 어려서부터 찌져지게 가난했다. 동네에서 깡패짓이나 해야 겨우 라면에 밥 말아 먹고 살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 영기에게는 동생이 하나 있는데, 그는 그 동생이 가고 싶어하는 의대에 보내는 것이 꿈이다. 자신의 일그러진 삶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퍼펙트한 인생'을 살아야 가오가 산다고 생각한다. 장수(설경구 역)는 잘나가는 변호사였는데 불의..
예전에 티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엄청난 스타가 되었던 김수현. 그가 나오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았다. 내 기억에는 리뷰도 좋았다고 하는 리뷰가 꽤 있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졌다. 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남파된 간첩들이 남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들어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유환(김수현 역)도 이런 류의 간첩이다. 그는 북한에서 특수 훈련을 받고 남파되어 위의 지령이 내려올 때까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남한에 살고 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그에게 요구된 행동지침은 동네 바보처럼 신분 위장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바보로 산지 벌써 2년 반이나 지났다고 한다. 그러는 동안 아직 북에서 어떤 지령도 내려오지 않았다...
리뷰를 보다가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던 영화가 꽤 많다. 그 중 이번에는 '헬프'라는 영화를 보았다. 결론적으로 기대 이상의 영화여서 권해준 분에게 감사한다. 시작은 흑인 가사도우미인 에이블린이 인터뷰를 하는 것부터 나온다. 그녀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들 때부터 백인 가정에서 백인 아이를 돌보며 집안 일을 도맡아 하는 가사도우미 일을 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같은 삶을 큰 불만 없이 숙명처럼 받아들인 그녀는 백인 아이를 마치 자기 아이처럼 사랑으로 키웠다. 너는 친절하고, 똑똑하고, 소중한 아이야. 라며 사랑스런 목소리로 아이에게 말해주는 그녀를 보면 그녀가 어떤 마음으로 일에 임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1960년대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의 대부분의 여성들은 부자와 결..
어제부터 강풀의 만화책을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이라, 오늘은 가벼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 중, 연애 이야기가 가장 가벼운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본인들에게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스팩타클한 이야기가 연애 이야기지만, 그것을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다 고기서 고기인 것이 연애 이야기라 생각한다. 그러니 연애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딱 고만큼일 건 뻔하다. 그래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력이나 흥행성으로 이름을 날린 김래원과 공효진이 나온다니 대충 기본은 하겠다는 믿음은 주는 영화이다. 광고 회사를 다니는 이재훈(김래원 분) 팀장은 결혼을 앞두고 아파트도 장만하고 회사 동료들에게 청첩장까지 돌렸는데, 갑자기 파혼을 하는 바람에 매일매일 술로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낮에도 퇴근..
이 영화는 우선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왠지 B급 영화일 거 같은 그런 제목이다. 그리고 이 영화의 포스터는 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여배우를 B급으로 다룬 듯한 느낌의 포스터이다. 이 영화가 개봉한 지는 정말 오래 되었고, 리뷰에서도 몇번 봤지만... 나는 정말로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1도 없었다. 그러다 얼마전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를 몰아보기 하고, 오정세라는 배우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오정세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챙겨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라, 지난 번에 본 '스윙키즈'에서 오정세가 나왔고, 그의 연기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아서 다른 영화를 찾아봤다. 그런데 바로 '남자 사용 설명서'라는 절대로 볼 것 같지 않았던 영화에 오정세가 나왔다는게 생각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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