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u3KHO/btqBRwVQ5U7/pcAPfU8VIdJKaaDQ6iQXLK/img.jpg)
제주도에 이사와서 관심을 갖게 된 제주음식을 두달 동안 배운 적이 있다. 그때 왠만한 제주 음식은 다 만들어 봤었다. 강의 제목이 '제주음식 스토리텔링 전문가 과정'이었어서, 제주 음식과 관련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도 거의 다 배웠었다. 그래서 지금도 제주 음식을 접하면 나는 할 얘기가 많다. 스토리텔러니까.^^ 그 당시 강의를 주도하셨던 양용진 선생님은 제주음식에 남다른 사랑을 가지고 계신 분이셨다. 제주음식 연구원 원장님이시기도 하고 '낭푼밥상'이라는 향토음식 전문점도 운영하고 계신다. 원래는 제주시 외곽에 큰 건물에서 낭푼밥상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얼마 전에 신제주로 이전하여 좀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좋게 하셨다. 나는 제주 음식이 입맛에는 잘 맞지 않지만, 그래도 인사차 방문하기로 했다. 가게 앞에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df5uF1/btqvtOiSmix/UnJ1Zl2qf5b7aSx0qalMRk/img.jpg)
이번에는 삶은 고기로 '미수전'이라는 에피타이저를 만들 것이다. 미수전은 돼지고기를 다져서 계란으로 옷을 입힌 제주도 전통 전이라고 한다. 미수전 재료 : 삶은 고기 50g, 두부 20g, 마늘 약간, 다진파 1작은술, 깨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달걀 3개, 식용유, 소금 약간, 간장 약간 일. 돼지고기는 잘 다진다. 돔베고기를 만들기 위해서 삶은 고기 중 가능하면 살코기로 조금만 가져다가 잘게 다져준다. 이. 달걀에 소금을 약간 넣어 풀어 놓는다. 삼. 두부는 수분을 제거하여 으깨어 고기와 합하여 양념한다. 먼저 두부를 도마에 놓고 칼의 넓은 면으로 으깨준다.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빼준다. 다진 고기와 두부에 양념을 해준다. 사. 고기소를 길이 3cm 정도 두께는 0.7cm로 길게 빚..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V2XmS/btqvuXTGhdi/jzbsq4lntPB0eAV1VyhkJ0/img.jpg)
삶은 돼지고기를 일부는 돔베고기로 썰어 먹고, 일부는 고기국수를 만들고, 일부는 에피타이저를 만들기로 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고기국수'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고기국수 재료 : 돼지고기 100g, 물 500cc, 국수(중면) 120g, 콩나물 100g, 대파 1/3줄기, 양파 1/3개, 얼갈이 배추 1개, 달걀 1개, 마늘 1큰술 콩나물 양념 : 마늘 1큰술, 소금, 깨소금, 고춧가루, 청장, 참기름 일. 돔베고기를 만들기 위해 삶은 고기를 사용한다. 이.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썰고 얼갈이는 찢어서 놓는다. 이렇게 썰어서 준비해둔다. 삼. 콩나물은 살고 찬물 샤워를 한 후 청장, 마늘,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쳐 준비한다. 여기서 콩나물을 비린내 나지 않게 삶는 팁! 아주 간..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MlyD/btqvsZSIqx7/Kc1jnm0TkM8GUZUl1ErBk0/img.jpg)
'돔베고기'라는 이름은 참 부르기도 재미있고, 특이해서 좋다. 제주도 돔베고기는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고기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에 여행와서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는 고기이기도 하다. '돔베'는 제주도 방언으로 도마를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도마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도마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주방에서 쓰는 도마는 네모난 판자 모양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돔베는 정확히 말하면 나무로 만든 작은 상처럼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양용진 선생님 페이스북) 이렇게 생긴 것이 제주도 돔베이다. 하지만 이 이미지는 네이버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제주음식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페이스북에 보면 서울에 제주의 주방기구를 전시했던 적이 있다면 올려놓으..
생된장 소스로 비벼 먹는 비빔밥일. 적당한 잡곡을 섞어서 밥을 한다. 제주도에서는 쌀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옛날 제주도 사람들은 잡곡밥을 주로 해 먹었다. 그러므로 제주 밥상을 차릴 때는 몇가지 잡곡을 섞어서 밥을 하는 게 더 제주스럽다. 제주와서 바뀐 우리집 밥 - 보리, 차조, 보리콩(보리가 나올 때 나오는 콩이라고 제주도 사람들은 보리콩이라고 부르는데, 실은 완두콩이다.^^ 그래도 이름이 예쁘니 보리콩이라고 불러준다.)이나 강낭콩을 넣고 쌀은 조금만 넣고 잡곡밥을 해 먹는다.비빔밥 위에 얹을 재료들당근 - 얇게 썰어 볶는다. 콩나물 - 데쳐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 무 - 너무 가늘지 않게 썰어 데친 후 참기름, 깨소금, 소금으로 무친다.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 기름과 소금, 후추를 넣고 볶는다...
나물 무침 재료 : 얼갈이 배추 300g, 된장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소금 약간나물 무침이란 얼갈이 배추 무침을 말한다. 육지 사람들은 나물 무침이라고 하면 콩나물, 고사리, 고구마순, 취나물 등 다양한 것을 말하지만, 제주도 사람들이 말하는 나물은 '배추'를 뜻한다. 제주식으로 발음하면 '노물'이다. 그러므로 나물 무침은 배추 무침이고, 이때 쓰는 배추는 아직 크게 자라지 않은 얼갈이 배추를 말하는 것이다. 제주도 사람들은 이 얼갈이 배추를 다양한 국에 넣어 먹기 때문에 시장에 가면 항상 팔고 있다.일. 얼갈이 배추를 손질한다. 이렇게 생긴 배추의 머리를 잘라내고 물에 먼저 한번 통째로 행궈준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이. 데친 배추는 찬물에..
- Total
- Today
- Yesterday
- 제주도
- 산티아고여행
- 마라톤
- 자전거여행
- 북리뷰
- 내가슴을뛰게할런
- 인도영화
- 중국어번역
- 산티아고순례길
- 코바늘뜨기
- 브롬톤
- 브롬톤자전거
- 제주여행
- 중국어공부
- 제주향토음식
- 산티아고
- 제주맛집
- 달리기
- 책리뷰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부엔카미노
- 제주도맛집
- 솔라나
- 스테픈
- 부엔까미노
- 플룻배우기
- 플룻초보
- 중국동화
- 길고양이
- 한식조리기능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