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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계획을 하나 커다랗게 세웠다. 수어통역사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급식실 영순언니 때문에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영순언니에게 일상적인 수어를 배우면서 더 관심이 고조된 것 같다. 그들에 대해 알면 알수록 지금까지 내가 청각장애인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한국에는 청각장애인이 27만명에서 35만명 정도가 있다고 추정된다고 한다. 이런 것조차도 정확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 놀랍다. 우리가 한국어를 사용하듯이 그들은 수어를 사용한다. 일종의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수화라는 말보다는 수어라는 말이 적절하다고 한다. 특히 어려서부터 수어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나중에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배웠기 때문에 두가지 언어를 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한국어로 쓰여진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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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언니의 초대로 장애인 예술제에 다녀오게 되었다. 함께 일하는 언니가 그것도 직접 공연을 한다니 꼭 가보고 싶었다. 바로 영순언니가 장애인 예술제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다. 급식실에서 시간 되는 사람들이 가기로 하고, 급식실 동료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가장 멋진 꽃다발을 선물하기로 했다. 제주시에서 가장 생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 같은 집으로 몇번을 가서 좋은 꽃으로 가장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들었다. 난타공연과 밴드공연이 있을 거란 소식만 듣고 공연에 갔다. 걸그룹 뺨을 열번도 더 치고 갈 것 같은 훌륭한 아이들이 나와서 특별공연을 했다. 어쩜 그렇게 춤들을 예쁘게 추는지, 최신 노래까지 새로 매력에 빠지게 했다. Next Level~!! 그리고 있었던 난타 공연. 어?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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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를 배울 수 있는 앱 요즘 나는 수화(요즘은 수어라고 한다)를 배우고 있다. 어릴 때부터 배우고 싶어했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배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좋은 기회가 생겼다. 내가 다니는 급식실에는 청각장애인 언니가 함께 일을 한다. 이름이 영순이다. 학교에서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고용이 된 것이다. 영순언니는 내가 취업하기 전인 5년 전에 고용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영순언니가 고용이 되었을 때는 듣지 못하는 사람과 어떻게 일을 할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먼저 수어통역사가 한달간 함께 출근해 모든 업무를 수어로 전달해 가르쳤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급식실 일에 적응이 된 언니는 현재는 아주 배테랑처럼 일을 잘한다. 내가 급식실에 취업이 되고 영순언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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