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근처에 스시집이 유명한 집이 여러 군데 있는데, 우리가 선택한 집은 '미카도 스시'라는 집이었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스시를 먹게 되었으니 원없이 먹기로..ㅋ 여러 명의 셰프가 초밥과 롤을 만들고 있고 그 앞에 테이블 위에는 그들이 만든 초밥과 롤이 접시에 담겨서 빙빙 돌고 있다. 앞에 세팅 되어 있는 것에서 반찬을 장만해 놓았다. 나는 매운 고추 절임을 좋아해서 한가득 남편은 편생강 절임을 좋아해서 한가득, 그리고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기 위해서 주문했다. 첫 초밥을 선택해서 우리 앞에 세팅해 두고 먼저 시원한 맥주를 식전주로 한잔, 건배~~ 초밥은 요 메뉴판을 보면서 먹으면 된다. 같은 걸 찾아서 먹고, 혹시 메뉴판에 있는데 먹고 싶은 게 다른 사람들이 다 가져가서 없으면 주문을 하면 따로 만들..
오늘 목적지인 브르고스라는 마을은 매우 큰 도시이다. 그래서 마을 입구 이정표가 나오고도 9킬로는 걸어야 숙소가 나온다고 리치아드 아저씨가 알려주었다. 시골 마을은 마을과 마을 사이가 대충 4킬로 정도 되는 걸 생각하면 브르고스는 정말로 큰 도시인 것이다. 마을 이정표에는 그 마을을 랜드마크가 그려져 있다. 작은 마을의 경우에는 랜드마크가 없어 그냥 마을 이름만 적혀 있기도 하지만, 상당히 많은 마을들이 랜드마크를 그려놓았다. 당연히 큰 도시에도 랜드마크가 그려져 있다. 아주 멋진 성당인데, 우리가 오늘 묵으려는 숙소가 이 성당 근처라니 볼거리도 많을 것 같다. 오히려 큰 도시에 들어서면 길도 복잡하고, 가게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순례자들을 위한 표시가 잘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쉽게 식수대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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