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 인형 - 동생 닮은 인형만들기
두번째 뜨개 인형을 만들었다. 내가 만든 첫번째 인형을 보고 동생이 자기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동생을 생각하며 만들어 보았다. 작년 가을 집에 멋진 털실이 있어서 동생에게 가을이나 이른 봄에 입을 수 있는 옷을 떠주었었다. (나는 뜨개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체질적으로 니트옷을 잘 못 입는다.ㅜㅜ) 작은 꽈베기 무늬를 엄청나게 넣어서 멋스럽지만 뜨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린 것이었다. 검은색 옷을 받쳐 입으면 더 실의 알록달록한 멋이 잘 산다며 내가 코디해서 사진도 찍어 보냈었다. 동생은 다 마음에 드는데, 칠부로 된 소매 길이가 마음에 안 든단다. 그래도 니트옷을 좋아하는 동생이 지난 가을 열심히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때 동생 옷을 떠준 실이 있어서 그 실로 인형 옷을 떴다. 인형이랑 세트로 옷을..
나름 손뜨개 고수의 손뜨개 강좌
2019. 5. 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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