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영화 '나쁜 녀석들'이 개봉해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 찾아 보게 되었다. '나쁜 녀석들'이라는 동일한 제목으로 우선 세가지가 있는 듯하다. 이번에 내가 본 시즌 1인 '나쁜 녀석들'과 아마도 시즌 2인 것 같은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가 있다. 그리고 영화로 제작된 '나쁜 녀석들 - 더 무비'가 있는 듯하다. 같은 이름으로 드라마와 영화가 계속 제작되었던 걸 보면 첫 시즌의 인기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었다. 내용 설정은 이런 것이다. 열혈 형사였지만 무리한 수사로 징계를 받고 쉬고 있는 형사가 감옥에 갇혀 있는 강력 범죄자들과 연쇄 살인범을 잡는 것이다. 감옥에 있었던 범죄자들도 물론 나쁜 짓을 하고 감옥에 ..
백일홍 축제에서 꽃구경 잘하고 신나게 시골길을 달리다 남편 자전거에 빵구가 났다. 자전거 여행을 다니다 보면 꼭 겪을 일일 것이다. 하지만 우린 튼튼한 우리 자전거만 믿고 빵구가 나는 것에 대한 대비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 1킬로미터 내에 자전거 가게가 있어서 자전거를 끌고 가보기로 했다. 빵구가 너무 확! 나버려서 남편 자전거를 내 자전거 안장에 접어서 올리고 나는 앞에서 내 자전거 핸들을 잡고 걷고, 남편은 뒤에서 안장 위에 있는 본인 자전거를 잡고 걷고... 어정쩡한 자세로 걷다보니 1킬로도 꽤 멀게 느껴졌다. 빵구가 난 곳은 경상도 '남지'라는 곳인데 자전거 가게 아저씨의 말에 의하면 자전거의 발상지란다. 믿거나 말거나.ㅋ 바람이 빠지려니 순식간이다. 완전히 바람이 빠져서 한발짝도 자전거..
우리 경험상 새로 생긴 길은 좀 힘들텐데 하는 걱정은 됐지만, 동규씨는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여전히 약간 허리를 구부리고 열심히 새로난 길로 걸어갔다. 살면서 갈림길에서 길을 선택하는 근거는 그간의 자기 경험에 기반하는 거니까. 우린 우리가 선택한 길로 고고고~!!! 동규씨와 헤어지고 열심히 걷고 있는데, 앗! 저 앞에 프랑스인 다미앙이 가고 있다. 이틀 내내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더니 드디어 친구들이 버리고 갔나보다. 매일 같이 다니던 다른 친구들은 보이지 않고 다미앙 혼자 걷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술이 깼는지 혼자 씩씩하게 잘 걸어간다. 남편은 술 취한 다미앙만 봐서 저렇게 멀쩡하게 걷는 게 다미앙 같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찍어둠, 술 취했을 때 확인해 보려고.ㅋㅋ 다미앙은 산티아고 길을 걸으면..
스파게티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 이번에는 다진 소고기를 넣은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다. 필요한 재료도 많지 않다. 스파게티면, 다진 소고기 200g(취향껏), 토마토페이스트, 다진 양파이 기본 재료이다. 일. 다진 소고기에 밑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준다. 나도 요리를 잘 하지 않을 때는 밑간 후에 얼마나 고기를 두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10분 정도만 두어도 된다고 한다. 그러니 그냥 밑간하고 거의 이어서 요리를 시작하면 된다. 이때 스파게티면 삶을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보통 면을 8분 이상 끓이기 때문에 요리 시작 전에 물을 끓이기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수월하다. 이. 팬에 올리브기름을 아주 조금 넣고 고기와 마늘을 넣..
전에 '어린 의뢰인'이라는 영화를 매우 재미있게 봤었다. 이번에 본 '의뢰인'은 아마도 그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특히 장혁이 나오는 영화라 관심이 생겼다. 장혁은 연기에 너무 힘이 들어가 있어서 아직은 그의 진가를 본 드라마나 영화가 없었어서 기대를 하기도 했다. 장혁이란 배우는 마음에 드는데, 아직 딱 마음에 드는 연기를 본 적이 없어서 더 기대를 하고 보았다. 결론적으로는 거의 좋았는데, 여전히 과한 연기가 거슬린다. 이 영화에서는 특히 증인 진술 장면에서... 새벽에 집으로 들어오는 한철민(장혁 역)은 언제나 일이 바빠서 집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서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에야 아내에게 줄 선물을 들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내는 누군가에게 처참히 살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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