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많이 먹는 물고기 중에 자리돔이라는 것이 있다. 이 물고기의 이름은 참 희안하다. 정식 명칭은 '자리돔'인데, 보통 제주도 사람들은 '자리'라고 더 많이 부른다. 또한 도미 종류의 물고기에 '돔'이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하는데, 자리는 도미 종류가 아니고 농어 종류인데도 '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리돔은 열대지방에서 많이 잡히는 물고기 어종이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 근해에서 많이 잡혀 제주도의 특산물과 같은 물고기 어종이었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서 자리돔이 남해와 동해 심지어는 강원도 인근에서도 잡힌다고 한다. 바닷 속 물고기들은 수는 급격히 줄고 있는 것 같다. 티비에서도 자주 방영되는 낚시 관련 프로에서도 보면 항상 고기가 잘 잡힌다고 하는 어장에 가서도 항상..
옥돔미역국 재료 : 생옥돔 1마리, 불린미역 150g, 물 1200cc, 청장 1큰술, 다진마늘 약간 일. 옥돔은 칼등을 이용해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제거한 후 손가락으로 꼼꼼히 씻어서 토막을 낸다. 이. 오뚜기 마른 미역을 쓰는 경우에는 일찍부터 물에 담가 두어 불려놓는다. 만약 생미역을 구할 수 있으면 생미역은 물에 불릴 필요 없이 찬물에 바락바락 몇번 씻어서 헹궈준다. 제주도에서는 생미역을 구하기가 쉽다. 마른 미역은 보관도 쉽고 사다놓고 언제든지 먹고 싶을 때 물에 불려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참 좋다. 나도 주로 마른 미역으로 미역국이든 미역 냉국이든 해 먹었었다. 하지만 집 근처 동문시장에 가면 거의 언제나 생미역이 있다. 생미역을 사다가 미역국을 끓이거나 냉국을 하면 맛이 더 신선..
제주도 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옥돔은 바닷 속에서 돌아다닐 때 거의 모래바닥에 숨다시피 헤엄을 치고 다니는 심해어이다. 이렇게 깊은 수심에서 다니는 옥돔을 옛날 사람들은 어업 기술이 좋지 않아 잘 잡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제주도사람들은 옥돔만 '생선'이라고 부르고 다른 물고기는 고유의 이름을 붙여 부를 정도로 옥돔을 최고의 생선으로 쳐준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어업 기술이 발달해서 옥돔도 쉽게 조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옛날 만큼 귀한 생선이라고는 할 수 없다. 옛날에는 엄청나게 귀했던 옥돔이지만, 지금은 과거의 명성을 조금은 잃어버린 듯하다. 하지만 관광을 온 사람들이나 제주도 생선으로 귀하게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큼직한 옥돔을 비싸게 사기도 한다. 동문시장에 가면 옥돔 말린 것을 작은 옥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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