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것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가 뷔페지만, 나는 특히 디저트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좋아하는 편이다.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가는 일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 꽤나 유행하는 디저트 카페도 잘 가지 않기 때문에,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내가 마음껏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뷔페이기 때문인 듯하다. 한라수목원 뷔페는 한라수목원 옆에 있는 뷔페인데,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장소도 아주 마음에 드는 뷔페이다. 그런데 이집은 주말이 되면 한켠에서 돌잔치나 어르신 생일 잔치를 하면서 뷔페를 운영하기 때문에 디저트로 떡이 아주 잘 나온다. 이 점이 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이다.ㅋ 그 전에는 이렇게 쌀국수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아했던..
중국 대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가 맞긴 할까? 중국 영화를 보면 조금 헷갈리는 것이 있다. 며칠 전 보다가 너무 유치해서 보기를 중단했던 제목도 생각이 안 나는 영화가 하나 있었다. 그것도 중국 대학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영화였다. 그 영화에서 대학생들은 컴퓨터 게임으로 사람을 만나고, 마치 인형의 집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는 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들과 아기자기 알콩달콩하게 살고, 등장하는 인물들도 여학생은 우리나라 걸그룹 뺨치게 예쁘고 남학생들은 죄다 미소년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본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이라는 중국 영화에서 다루는 중국 대학생들의 모습은 마치 3, 40년은 낙후된 모습이었다. 외모가 촌스러운건 물론이고,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는 마치 도떼기 시장같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 알바를 다니고 있다. 그새 버스가 많이 달라졌다. 제주도는 버스도 조금씩 환경을 생각하는 버스로 바뀌는 중인 듯하다. 어제 탄 버스는 전기 버스였다. 차가 뭔가 깨끗한 느낌이 많이 난다. 손잡이까지 색색으로 예쁘게 해 놓아서 산뜻한 느낌이 더 많이 드는 듯하다. 의자도 아주 편하고 좋고, 공간도 넓게 확보해 두어 그전에 버스를 탈 때 느꼈던 불편들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얼마나 큰 돈이 드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대중 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변화라는 생각이 든다. 알바를 하러 갔는데, 이렇게 알바생을 위해 사물함을 만들어 놓았다. 일년 가까이 꾸준히 결원이 생길 때마다 알바를 와주는 나를 위한 다른 분들의 배려이다. 작은 배려지만 사람들의 정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본 중국 본토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제목이 뭔가 어렵게 느껴진다.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말하자면 용의자X의 헌신이란 뜻이다. 어느 마을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불에 반쯤 탄 시체가 강가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사람은 어느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자의 전 남편으로 밝혀진다. 이 사람은 전 부인을 찾으러 와서 부근에서 시체로 발견된 탓에 전 부인이 용의자 선상에 오르게 된다. 수사관이 용의자인 여자에게 이것저것 묻지만, 여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알리바이도 완벽하다. 그러니 아무리 가장 유력한 용의자여도 더이상 추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미궁으로 빠진 수사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경찰대학의 교수인 탕촨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가 사건의 뒤를 조사하다가 그 여자의 옆집에 자..
제주에 와서 제과제빵을 배우면서 알게 된 학교 급식소 조리사가 있다. 내가 매일 집에서 놀고 있는 걸 알고 있어서 급식소에 결원이 생기면 나와서 하루 알바를 하라고 연락이 오곤 했다. 제작년부터 틈틈히 다닌 알바가 꽤 용돈 벌이가 됐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급식소가 운영을 하지 않아서 올해는 한번도 알바를 간 적이 없다. 그런데 다시 아이들이 학교에 나가고 급식소도 운영이 시작되었나 보다. 알바를 오라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이번 알바는 급식소 보조 알바가 아니고, 방역 알바란다. 급식소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한자리 띄워 앉기와 조용히 밥먹기 등과 함께 앞에 투명 아크릴 판을 설치했는데, 이걸 소독하는 알바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0시까지 가서 급식실에서 밥 먹고, 한 학년 급식이 끝나면 식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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