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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것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가 뷔페지만, 나는 특히 디저트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좋아하는 편이다.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가는 일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 꽤나 유행하는 디저트 카페도 잘 가지 않기 때문에,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내가 마음껏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뷔페이기 때문인 듯하다.

한라수목원 뷔페는 한라수목원 옆에 있는 뷔페인데,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장소도 아주 마음에 드는 뷔페이다.
그런데 이집은 주말이 되면 한켠에서 돌잔치나 어르신 생일 잔치를 하면서 뷔페를 운영하기 때문에 디저트로 떡이 아주 잘 나온다.
이 점이 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이다.ㅋ

 

그 전에는 이렇게 쌀국수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아했던 집인데, 최근 내가 집에서 직접 쌀국수를 해 먹다 보니 이젠 이건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그래도 샤브샤브를 맘껏 먹기에는 제격이다.

 

전복장이라고 작은 전복을 간장 양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있다. 이런 걸 보면 섬나라 뷔페집의 강점이 느껴지기도 한다.

 

경치 좋은 곳에서 밥도 맛있게 먹고

 

오색 경단으로 기분좋은 디저트도 즐겼다.

원래 제주 도민은 할인이 되어서 일인 13,000원이라 저렴한 편이었는데, 주말에는 도민 할인이 되질 않는단다.
전에는 주말에도 도민 할인이 되었는데, 아마도 코로나19로 어려워지니 할인 혜택을 줄인 듯하다.
그래도 주말엔 제주에서 유명한 돔베고기도 나온다며 설명을 해주었지만, 우린 돔베고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도민 할인이 되든 안되든 제주도에 있는 뷔페집 중 가장 저렴하지만, 깔끔한 상차림에 몇가지 이 집만의 특징을 가진 좋은 집이고, 다른 뷔페집과 비교해 가장 경치가 좋은 뷔페집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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