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영화는 언제 봐도 재미있다. 특히 '덤앤더머'를 아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에이스 밴츄라'인가는 처음에 봤을 때는 정말 황당하게 웃겼는데, 나중에 다시 봤더니 좀 썰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긴 했다. 그리고 '마스크' 이후로 짐 캐리 영화가 무작정 재미있지만은 않은 나이가 된 듯하다. 그러다 얼마 전 영화 소개하는 프로에서 짐 캐리 영화를 잠시 보고 생각난 김에 그의 영화를 하나 보았다. 바로 '예스맨'이다. 은행에서 대출 업무를 맡고 있던 칼(짐 캐리 역)은 생활이 무료하고 뭐하나 잘 되는 일이 없이 살고 있었다. 직장에서는 자기보다 어린 사람이 승진해 자기의 상사가 되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마시고 노는 것도 식상해 하고, 애인은 떠나서 언제나 외롭고... 그저 집에서 비디오나 빌려다..
요즘은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들을 가는지 어쩐지 모르겠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그리고 제2외국어로 일본어나 중국어 혹은 독일어 등을 선택해서 배웠는데, 학교 교육 보다 학원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시절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도 크게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외국어를 매우 잘하는 친구가 흔치는 않았다.ㅋ 최근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혼자서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 중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다였던 우리 세대의 사람들에게 요즘의 학습 환경은 어마어마하게 발전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우선 각종 교재는 도서관에 가면 구할 수 있다. 도서관에 있는 교재만 다 봐도 몇년은 걸릴 듯하다. 도서관에서 교재를 구했으면 ..
지난번에 피자 만들어 먹고 남은 반죽과 재료로 어마어마하게 큰 피자를 한판 만들었다. 치즈를 얹으면 들어간 재료가 잘 보이지 않으니 치즈 얹다말고 한장 찍는 건 필수!! 그리고 티비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에서 본 사이드 메뉴를 만들어서 곁들였다. 어느 피자집에 간 녀석들이 각종 피자를 몇판을 먹다가 아무래도 느끼했는지 제안한 사이드 메뉴였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시중에서 파는 플레인 요거트와 집에 있는 양파면 된다. 양파를 최대한 얇게 썬 후, 요거트를 섞어 주면 된다. 이렇게 잘 섞어주면 사이드 메뉴 준비는 끝이다. 남은 재료로 만든 피자가 엄청 커서 한번에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이걸 준비하니 그걸 다 먹을 수 있었다. 와~ 이것도 제대로 맛이 좋다. 지난번에 마들렌도 엄청 많이 만들었었는데..
3월 말에 했어야 하는 나의 첫번째 마라톤 대회...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든 단체 행사가 취소 되면서 6월 13일로 연기 되었었다. 그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아무 문제 없이 마라톤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황금 연휴에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이번에는 아예 12월로 연기가 되었다. 6월로 연기되었을 때는 '더워서 어떻게 뛰지?'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연기로 '추워서 어떻게 뛰지?'하는 걱정을 해야 할 판이다. 자그마치 6개월이나 미뤄져서 마라톤 대회를 나가기로 한 사실을 잊고 살아야 할 정도이다. 마라톤 대회가 아니어도 우리끼리 꾸준히 열심히 뛰고 있으니 꼭 대회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아무리 위로..
대구 오빠네 집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침에 조카가 현장학습 간다며 김밥을 싸고 있길래 우리 것도 쌌다. 이걸로 아침은 해결~ 확실히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여가 스포츠를 즐기기도 수월하다. 지하철 타고 강정고령보 가서 국토종주 코스로 들어서기가 매우 수월했다. 게다가 달성보부터 거의 평지라 자전거 타기도 아주 좋다. 강정고령보에서 출발. 이제 낙동강 종주 하류 코스가 끝났다. 낙동강 종주가 국토 종주의 본게임이라더니 정말로 그 말이 맞는 듯하다. 칠곡쯤 와서 만난 '레드붐붐'카페. 낙동강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가 들려도 좋고, 특히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들리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렇게 착한 가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판다. 음료 가격도 착한데, 수제 만두도 판다. 만두를 엄청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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