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중국집이 참 많다.전에는 시골 산속에 살고 있어서 우리집에서 가까운 중국집이 딱 하나밖에 없었다.그것도 우리 둘이 먹기 위해서 중국 음식을 배달 시키기에 너무 먼 거리라서 언제나 가서 사먹던가 아니면 우리가 가서 포장을 해와야 했었다. 제주도에 이사올 때 우리 이사 조건은 몇가지 없었는데, 그 중에 '도시로 이사가자'라는 것이 있었다.시골 살면서 문화적인 것을 많이 누리지 못해서 그 조건을 꼭 충족한 곳으로 이사를 하고 싶었다.제주시 구제주에 있는 주택가에 이사를 한 것은 그런 점에서 아주 만족스런 선택이었다.왠만한 곳은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집 근처 맛집만 찾아다니며 이렇게 기록을 하는데도 아직도 멀었다.ㅋ 남편이랑 공원 산책을 하고 저녁을 먹으려고 주변을 돌아다녀봤다.제주..
얼마 전 제주에 사는 친구가 알려준 광광대학교 맛집인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가서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우선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가게 이름도 너무나 평범하게 베트남 쌀국수집이라 검색하니 전국 베트남 쌀국수 집이 다 나온다. 이런....친구가 알려줄 때 블로그 글을 하나 링크를 걸어서 알려줬는데, 당췌 위치와 전화번호를 알 수가 없다.다른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그 사람도 위치와 전화번호를 알 수가 없다고 써 놓았다. 제주도에 있는 음식점을 갈 때는 무조건 전화를 해보고 가야하는데... 맛집으로 핫하던 음식점도 요즘 폐업하는 집이 많아서 꼭 전화로 알아보고 가야한다.게다가 관광대 앞에 있는 맛집이니 요즘 대학생들이 방학이니 영업을 안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쩌..
제주에는 정말로 맛집이 많다.그 많은 맛집 중 관광객들이 찾는 맛집과 제주도 사람들이 찾는 맛집은 분위기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나는 왠지 관광객이 찾는 맛집 보다는 제주도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 더 궁금하다. 그 전부터 명성을 듣고 있던 '남춘식당'우리집 근처라는 건 친구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다.김밥이 맛있다는 것도 들어서 알고 있었다.제주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급식소 언니 중 아플 때, 가끔 남춘식당 김밥을 사다 먹는다는 언니도 있었다. 그래서 난 이 '남춘식당'이 너무 궁금했다. 한달 전쯤 남편이랑 처음으로 남춘 식당을 방문했다. 식당은 주택가에 뜬금없이 있었다.그냥 평범한 집이고, 겉으로 보기에도 그닥 치장해놓은 것이 없다.이름처럼 촌스럽게 간판도 걸려 있다. 점심시간이 ..
남편 쉬는 날 산책 삼아 밖에 나갔다가 '코코분식'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코코분식은 모든 음식이 3,500원밖에 하지 않는 가성비 '갑'인 분식집이다.전에 제과를 배우러 다닐 때 같이 배우던 친구가 소개해줘서 제과 강사님과 몇몇 친구들과 들른 집이다.전에 같이 밥을 같이 먹던 사람들이 아니라, 나도 괜히 어색해서 맘껏 먹지 못하고 왔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그런 분위기에서도 맛은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나서, 남편과 함께 가 보기로 한 것이다. 우리집에서 걸어서 가도 충분한 아주 가까운 거리이다. 가는 도중에 내 이름과 똑같은 카센터가 있어서 사진도 한장 찍었다.카센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인데.ㅋㅋㅋ 그리고 도착한 코코분식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점심 때까 약간 지났는데도 30분 정..
제주도에서는 '모자반'을 '몸'이라고 한다.그리고 이 '몸'으로 만든 '몸국'이 매우 유명하다.제주도 향토 음식이라고 하고 제주도민이 많이 먹는 것이라고 해서 항상 관심이 많았는데, 쉽게 도전을 못하고 있었다.그래서 우리가 '몸'으로 만든 짬뽕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도두동 바닷가 근처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두반점'이 있다. 여기는 '몸'으로 짬뽕을 만들어 판다고 해서 가 보았다. 그냥 저냥 중국음식점일 거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꽤 큰 건물이었다. 조금 외진 마을에 커다랗게 이런 큰 건물이 있다.건물 겉을 붉게 칠해 놓아 중국요리집이라는 것이 확 티난다. 우리가 간 날은 바람이 무척 부는 날이었다. 몸짬뽕이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밖에 써 있길래 그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쓰고 있는 모자가..
우리집 근처에 제주도 관광객에게 매우 유명한 동문시장이 있다. 걸어서 5분이면 가는 거리이기 때문에 나는 주로 장을 동문시장에서 본다.가면 반 이상이 관광객이어서 동네 시장을 온 느낌 보다는 어디 관광을 온 거 같은 느낌도 든다.하지만 나쁜 점도 있다.왠만한 물건이 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어서 왠지 바가지를 쓰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어쨌든 나는 시장 갈때 쓰는 캐리어를 끌고 제주도민처럼 시장을 돌아다닌다.그래서 이제 몇군데 단골도 생겼다. 시장에 들려서 장을 보고 출출할 때 들려서 먹는 떡볶이집이 있다.이날은 남편과 함께 시장에 가서, 가게에서 먹고 왔다.보통 관광객들은 시장 안에 있는 '서울떡볶이'집을 좋아해 거길 많이 가지만, 사실 내 입맛에는 그집 떡볶이는 너무 달아서 맛이 없다...
제주도 사람들은 국수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제주도 어디를 가도 국수를 파는 집이 많이 있다.게다가 우리집 근처에는 아예 '국수거리'라는 거리가 있다.여기는 길가에 국수집에 수십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이 국수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집은 '자매국수'집이다.이 집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언제나 가게 앞에 2, 30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그런 맛집이다.나도 자매국수의 비빔국수를 매우 좋아한다.이렇게 유명한 국수집이 신제주에 하나 또 있다.거긴 '올레 국수'라는 집이다.우리는 아직 그집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제주도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자매국수는 관광객 입맛에 맞는 집이고, 올레국수는 제주도민 입맛에 맞는 집이라고 한다.요즘은 올레국수도 관광객에서 많이 알려져서 거기도 관광객이 많이 간다고 한다..
제주도 친구들이 알려준 대광식당은 원래 제주 시청 근처에 있었다. 제주도 친구들이 제주 시청 근처 대광식당을 지나가면서 "우린 냉면이 먹고 싶으면 대광식당에 갑니다." 라고 알려 주었다.그때 우리가 그집을 지나갈 때 앞에 가게 이전 안내문이 적혀 있었다.아마도 장사가 잘 되어 작은 이 가게에서 큰 가게로 옮기는 것 같다고 했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세종병원이 작년 말에 폐업을 했다.그 옆에 있는 약국도 병원과 함께 폐업을 해서 못내 아쉬웠었다.그 약국은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약국이었다.그런데, 여름 내내 그 병원이 공사를 하더니 음식점이 들어섰는데, '대광식당'이었다. 작은 가게에서 큰 가게로 이전한다고 하더니 그게 우리집 근처였던 것이다.벼르고 별러 남편과 이집에 냉면을 먹으러 갔다.육지에서 이주해온..
돌하르방 식당 : 제주시 신산로 11길 53번지(일도2동 320-14)우리는 육지에 살때 여길 일부러 왔었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제주도민만 아는 맛집이라는 말에 어느 가을 제주도에 쉬러 왔다가 들린 적이 있다.그때 내가 적어둔 기록점심은 수요미식회에서 나왔던 제주 사람들끼리만 안다는 맛집.. 돌하루방 식당. 골목길에 주차장도 없고 에어컨도 없어 대형 선풍기를 틀어 놓은 허름한 식당이다. 제주에서 잡힌다는 전갱이로 전갱이국을 끓여 파는 식당이다. 국 이름은 제주말로 각재기국^^ 한그릇에 7,000원밖에 안하니, 관광의 도시 제주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인 듯~~ 저기 빨간 옷 입고 전갱이를 두둘겨 다듬는 할아버지가 주인장이라는데 해병대 출신으로 무려 이승만한테 무공훈장을 받드셨단다^^ 오후 3시까지밖에 영업..
제주도 여행의 목표는 다양하다. 사계절 멋진 절경을 보여주는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이 있다.한라산을 오르는 코스도 여러 경로가 있어서 각 계절마다 다른 코스로 등반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나는 겨울 한라산과 가을 한라산을 봤었는데, 둘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이다.제주도로 이사와서 여름 한라산을 한번 올라볼려고 했는데, 너무 더울 때 가서 초입에서 그냥 돌아와 버렸다.산에 올라가면 그렇게 덥지는 않다고 하던데, 아무튼 우리가 간 날은 숨이 턱턱 막혀서 산을 오를 수가 없었다.ㅜㅜ 이색 관광 코스를 즐기기 위해서 제주도를 찾는 사람도 있다.식물원이나 돌고래 쑈, 에코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고 한다.나는 그런 여행은 즐기지 않는 편이다.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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