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식스토리텔링을 가르쳐 주셨던 양용진 선생님이 한겨레 신문에 '제주 노포 순례기'를 쓰신다.그 기사를 보고 제주의 맛을 좀더 찾아보고 싶은 생각에 소개된 음식점을 따라다녀 보고 있다.지난 번에 그 중 하나였던 아주반점에 갔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어서 이번에 다시 가 보았다.그 기사에서 이집 '군만두'가 아주 유명하다고 나왔는데, 지난 번에 갔을 때 그냥 탕수육을 먹었었다.탕수육도 물론 아주 맛있었다.아니 지금껏 먹어본 탕수육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그래도 군만두가 유명하다니 아쉬워서 다시 찾은 것이다. 아주반점은 오래된 가게답게 간판이 아주 옛스럽다. 한자로 되어 있어서 자주 지나다니면서도 여기가 아주반점이라는 걸 못 알아챈 건 비밀이다.ㅋ우리가 이번에 주문한 것은 짜장면과 볶음밥 그리고 군만두이..
코바늘 뜨기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30분 정도면 하나를 완성할 수 있는 도일리이다.이런 도일리는 다양하게 활용해서 쓸 수 있어서 좋다.옛날에는 거실 진열대 위에 놓인 유리 덮개 아래에 이런 도일리를 예쁘게 떠서 넣어두는 인테리어가 있었다.뭔가 복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도 코바늘 뜨기를 한 것들이 한몫하는 경우가 있다.간단한 도일리로 나만의 홈인테리어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번이 다섯번째 도일리이다.이건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다. 시작코를 링으로 하지 않고 사슬뜨기를 해서 동그랗게 만들어서 시작했다.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시작코를 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링을 만들어 하는 경우에는 나중에 잡아 당길 때도 힘들지만, 자꾸 빨다보면 중심코가 느슨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링으로 시작코를..
그래...아무래도 험난한 길이었다...아무튼 첫 제과 실기 시험...첫 낙방을 했다.제빵과 달리 시험을 보고도 자신이 없더니...그렇게 낙방을 하고 말았다... 아침부터 열어본 사이트에 올라온 내 성적표다. 뭐, 이 정도면 못 먹을 걸 만들어 냈나보다.ㅜㅜ100점 만점에 40점이 뭐래?ㅜㅜ 내가 못해서 낙방한 건데도 왠지 혈압이 급상승한다.ㅜㅜ어지러워~~ 아무튼 긴 여정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어쩌겠나, 시작했으니 또 도전해야지...난, 합격할 때까지 도전하고 말테닷!!불합격에 대처하는 방법은 얼른 마음 추스리고 다시 도전하는 길밖에는 없다. 이걸 사진 찍어오길 잘했다. ㅜㅜ 9일부터 11일까지 접수고 19일부터 25일까지 시험이란 말이지?근데 뭔 시험일정이 이리 길지?아무튼 이어서 시험이 있..
액정테블릿 사용, 사이툴 사용(2019. 1. 26) 모카포트는 디자인이 특이해서 그림을 그려도 예쁘다.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밑그림을 4장이나 그렸다.액정테블릿의 장점이 바로 이것이다.언제든지 내가 그린 밑그림을 바탕으로 여러번 수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액정 테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면 나름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온다.색도 다양하게 쓸 수 있다.단점은 아직 기술이 부족해서 색변화를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사방이 막힌 도형에 색을 채워넣는 정도의 색칠밖에는 하지 못한다.그라데이션 된 색도 잘 표현하면 한층 그림의 퀼리티가 높아질텐데...더 연습하자.
요즘 커피 관련 공부를 혼자하고 있다.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싶은 것도 아니고, 커피숍을 내거나 거기서 일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그냥 한끼의 밥이라도 내가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것처럼 한잔의 커피도 내가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졌다. 이제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볶은 커피콩은 살 곳을 알아냈다.여씨커피공방에서 볶은 커피콩을 사는 게 여러가지로 좋을 듯하다.안정적으로 로스팅해서 맛을 내고, 가장 최근에 볶은 콩을 손 쉽게 살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우리집에서 가깝다.볶은 커피콩은 여씨커피공방으로 정했다. 핸드드립 커피는 이제 어느정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오늘은 분위기 있게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실까?'하는 생각이 들면 뚝딱 해낼 수 있을 정도는 됐으니 대만족이다. 다음 도전 과제는 모카포트로 ..
'배려의 식탁, 제주'라는 책에 소개된 맛집을 찾아가 보았다.이 책에 나온 곳은 제주에서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6명이 직접 방문해 먹어보고 엄선하여 고른 음식점과 카페 등이 나온 책이다.현재 몇군데 가 보았는데, 꽤 괜찮은 것 같다.그래서 이번에도 제주시에 있는 채식식당인 푸른솔 맑은향이라는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꽤 숲속으로 구불구불 들어가 있는 식당이다.그 식당을 들어가기 전 큰길가에는 관광 가이드북에 나온 삐까뻔쩍하게 큰 건물이 있다.전에 이런 식당에 가서 먹어보고 그 맛이나 서비스에 아쉬웠던 적이 있어서 우린 왠만해서는 이런 집에는 가지 않는다. 식당 건물이 어마어마하게 크다.그래서 우리의 첫 인상은 '이것도 큰길에 있는 그런 소리만 요란한 식당인 거 아냐?'하는 거였다. 금박으로 해 넣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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