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를 자주 보다보니 이제 나도 좋아하는 인도 배우가 생겼다. 바로 3대 칸 중 한명이라는 아미르 칸이다. 이 사람이 나오면 우선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가 되었다.ㅋ 이번에 본 인도 영화는 '지상의 별처럼'이라는 어린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이다. 8살인 이샨은 엄청난 말썽쟁이이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험을 보면 문제 하나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느라 다 풀지도 못하고 그나마 푼 문제도 틀리기 일쑤다. 책을 읽으라고 하면 "글자가 춤을 춰요."라며 잘 읽지 못한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해서 툭하면 싸워 문제를 일으킨다. 하지만 이샨은 문제를 일으키는 말썽쟁이이지만, 언제나 활발하고 개구진 아이였다. 이샨이 어느 날 학교 수업을 빼먹고 하루종일 ..
며칠 전 티비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것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획인 듯하다. 반값 세일이라고도 하고 파격적인 세일이라고도 하고, 아무튼 대대적인 세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 문구 하나로 나도 구매욕이 샘솟는 걸 보면 아이디어가 괜찮은가 보다. 처음에는 대형 마트만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집 앞에 있는 슈퍼에도 이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걸 보면 문구대로 '대한민국'이 모두 참여하는 세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니 이런 대대적인 행사에 나도 동참해야지.ㅋ 요즘 꾸준히 만들어 먹고 있는 abc주스 재료들을 사러 대형마트에 갔다. 어? 사과나 당근 가격이 전과 동일하다. 뭐지? 세일한다더니 내가 낚였나? 약오른 마음에 꽤 오래 걸어서 간 대형마트에서 당근만 사가지고..
내가 요즘 방역 알바를 다니는 곳은 여자 고등학교이다. 요즘 학교는 남녀 공학인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에는 아직 남자 학교와 여자 학교로 나뉘어진 경우가 더 많다. 여중과 여고를 거쳐 학창시절을 보낸 나에게는 그래서 제주도의 이런 학교 분위기가 더 익숙하고 정이 간다. 일상생활 속에서 여학생들의 친밀도는 아주 높다. 언제나 붙어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잘 어울려 다닌다. 그래도 내가 학교 다닐 때보다는 좀 신체적 접촉이 덜하다는 생각은 든다. 그때는 왜들 그리 손을 잡고 다녔는지... 손 잡고 다니는 걸 싫어하는 나는 친구들에게도 유별나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정도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손을 잡고 다니는 아이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하다. 손잡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학생들은..
티비 보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어쩌면 벌써 예전부터 달라지고 있는 것을 나는 이제야 실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개그 콘서트'라는 예능이 종영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 개그 프로그램으로 남아 있는 게 거의 없는 상황에서 원조격인 '개그 콘서트'가 종영을 했다는 소식은 뭔가 세상이 달라졌음을 실감하게 한다. '웃찾사'였던가? 그 개그 프로그램을 참 좋아했었는데, 언젠가 그 인기 있던 프로그램도 없어졌다. 그당시 '웃찾사'에서 유명했던 개그맨들 중 대부분이 방송활동을 전처럼 활발히 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개콘'의 종영 후, 내가 아직 알고 있는 많은 개그맨들의 활동이 저조해질 것이다. 아마도 새로운 콘텐츠인 개인방송이나 종편방송 등으로 흩어지겠지? MBC, KBS, SBS 등의 지상파 방송이..
요즘 부쩍 바빠졌다. 우선 매일 알바를 가느라 낮시간이 오로지 내 시간이 아니다. 일찍 나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하러 나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아침 시간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알바를 다녀오면 집안 일 조금 하고, 틈틈히 플룻도 연습하고, 틈틈히 포스팅도 하고, 틈틈히 중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낮에 알바하러 오가며 중국어 단어 외우고, 오후에는 중국어 해석도 하고 그러느라 공부량이 많은지 머리가 묵직해서 저녁이면 머리도 식힐 겸 영화나 드라마 정주행을 하고 있다. 근데 또 그냥 티비만 보고 있으면 좀이 쑤시는 탓에 며칠 전부터 뜨개도 잡기 시작했다. 뜨개는 워낙 오래된 취미라 이렇게 복잡한 도안을 보며 뜨개를 하지만, 티비와 멀티가 가능하다. 얇은 실로 뜨는 거라서 일주일에서 이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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