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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제 코로나 19는 잠잠해지나보다 하면서 장터에도 다녀오고 외식도 했었는데...
이번 주 제주에 갑자기 확진자가 2명이 늘고, 제주에를 관광하고 육지로 돌아간 사람이 확진이 되는 바람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제주에 관광을 왔던 모녀는 여행 중 몸에 이상 증상이 있어서 제주에서 병원에도 다녀왔으면서 정말로 수도없이 많은 곳을 돌아다녀 더 비상이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국수거리에도 와서 국수를 먹고 갔다고 한다..ㅜ
그 거리가 내가 산책다니는 공원 바로 옆에 있는데, 집콕을 부르는 일이 발생한 건가?
그러니 또 열심히 집밥을 해먹어보자.
마트에서 분절된 닭한마리를 사왔다.
큰 냄비에 닭고기를 넣고 한번 끓여준다.
둥둥 뜨는 기름이나 절단할 때 생겼을 뼈조각 등을 거를 수 있다.
닭을 끓이는 동안 볶음탕에 넣을 야채를 준비해둔다.
나는 간단히 집에 있는 양파, 감자, 당근만 준비했다.
닭이 끓으면 이렇게 고기만 사용한다.
끓인 육수는 위에 뜬 불순물 걷어내고 채에 걸러서 닭육수로 사용한다는데, 나는 아직 그걸 어디에 쓸지 몰라서 그냥 다 버린다.
양념장을 만든다.
나는 보통 인터넷에 나온 레시피에서 간이 쎈 고추장이나 간장 등은 반으로 줄인다.
그리고 우리집에 엄청 매운 고춧가루가 있는데, 그걸로 매콤한 맛을 낸다.
끓인 닭과 야채를 넣고 올리브기름을 조금 두른 후 살짝 볶아준다.
이렇게 먼저 재료를 볶아주면 맛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ㅋ
그리고 삶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많이 빠졌으므로 부드러운 느낌을 위해?ㅋ
아무튼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올리브 기름으로!ㅋ
물 두컵 정도와 양념장을 넣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된다.
이렇게 닭볶음탕을 뭉근히 끓여놓으면 이틀은 아주 맛있게 먹는다.
짠맛을 확 줄였으므로 국물에 밥도 척척 비벼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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