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이 쌀국수 집은 제주도에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육지에 가서 들른 집이다.
우리는 쌀국수를 무척 좋아하는데, 제주도에는 맛은 좋지만 아주 비싼 쌀국수집이나 맛도 없는데 아주 비싼 쌀국수집이 있다.
이렇게 저렴하고도 맛좋은 쌀국수집이 있는 육지가 가끔 부럽다.

핸드폰을 사고 내 이전 폰에 있는 자료를 옮기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 집은 시간 떼우기용 점심이 아니라 정말 맛집 쌀국수였다.

 

제주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쌀국수 가격이다.
무조건 고고고고~

 

입구에 있는 디지털 주문기로 주문하고 기다리면 저기서 음식이 나온다.

 

실내 장식도 심플하고 예쁘다.

 

가격이 저렴하니 부담없이 싸이드 메뉴도 주문했다.
이렇게 둘둘 말아서 튀긴 걸 '냄'이라고 한단다.

 

기본 양지 쌀국수, 국물이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쌀국수이다.

 

언제나 매운 것에 꽂히는 나는 매운 쌀국수를 주문했다.

 

이렇게 다해도 제주도에서 비싼 쌀국수집 일인분 가격밖에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걸 먹으면서 "이런 쌀국수 집이 제주도 우리 집 근처에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말을 노래를 하면서 먹었다.
며칠 더 머문다면 다시 한번 들려서 또 먹고 싶은 그런 집이었다.
쌀국수는 완전 너무 진심 좋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