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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트래블

제주시 중앙로 5길 4번지에 위치가 브런치카페 위더스트래블을 소개합니다.

제빵 동기와 제빵 강사님과 함께 언제 한번 밥 한번 먹자는 얘기가 오가다가 드디어 이곳에서 모두 만났다.

제빵 동기 중 수현이가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같이 얼굴도 볼 겸 이곳에서 모였다.

제주도 동문시장 옆에 있는 칠성시장에 위치한 카페이다. 

칠성시장 근처에 차없는 거리가 있는데, 그 길 끝자락 쯤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가 주변 건물들과 달리 마당에 정원도 있어서 운치가 있다.

카페는 일층과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일층에는 테이블이 별로 없고, 주로 이층에 테이블이 많아서 대부분의 손님은 일층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이층으로 올라간다.

일층 카운터 앞에서 순하게 생긴 커다란 개가 한마리 마스코트처럼 있다. 

우리가 간 날에는 강아지가 컨디션이 안 좋아, 계속 저렇게 의자에 올라앉아 있다고 했다.

엄청 큰 강아지

우리도 주문을 하고 이층으로 올라가서 그간 궁금했던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한 친구는 카페 창업을 위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고, 한 친구는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있었고, 한 친구는 요즘 뜨개를 배워보려고 하는데 너무 어려워 고전 중이라고 했고, 나는 제주 음식 스토리텔링을 배우러 다니느라 바쁘다고 했다.

강사님은 학원 그만두시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육지로 가서 뭔가를 배우셔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오랜만에 만난 우리는 그간의 회포를 수다로 모두 털어냈다.

그리고 예쁘게 플레이팅 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먼저 음료들이 나왔다. 

층층이 커피
따뜻한 음료

 

그리고 나온 브런치 메뉴. 푸짐해서 멋을 것이 많았다.

 

그리고 서비스도 주었다. 아마도 알바생의 아는 사람들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제주에 가게가 두개나 된다고 한다.

브런치 카페라는 곳을 처음 가 봤는데, 맛은 특별할 것은 없고, 그냥 아기자기 예쁘긴 했다.

우린 함께 모인 사람들의 수다가 더 재미있었다.


주소 : 제주시 중앙로 5길 4(칠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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