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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집 여행이다.

그리고 맛집 목록 중에 또한 빠지지 않는 것이 회를 먹으러 가는 것이다.

우리 집은 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 근처이다.

우리가 제주에 이사와 살고 있으니 육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가끔 우리집에 여행 삼아 놀러 온다.

그러면 언제나 꼭 한번 들리는 곳이 동문시장에 있는 '올레수산'이다.

동문시장에는 회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그중 이 '올레수산'이 가장 손님이 많고 붐빈다.

손님이 많으니까 왠지 회전율도 좋아 회가 신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다.

그리고 회 뿐이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꽤 맛있게 하는 집이라서 우리집에 오는 손님 접대 코스로 언제나 빠지지 않는 곳이다.

남편과도 언제 술 한잔 거하게 먹고 싶으면 들리는 곳이 이곳이기도 하다.

한 테이블에 회 한접시씩은 기본으로 시켜준다. 이 정도 양이면 서너명이 실컷 먹을 수 있다.
은빛 갈치회이다.
고소한 고등어회. 하지만 난 아직 고등어회의 참맛을 모른다.ㅜ



한라산 소주로 다같이 건배~

이렇게 회랑 술을 거나하게 먹고 나면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깔끔하다. 

또하나 추천하고 싶은 것은 얼마 전에 가서 먹어 본 '게우비빔밥'이다. 전복 내장을 넣고, 날치알을 넣어 돌솥에 비벼주는 것인데, 맛이 아주 특이하고 좋다.

 

제주도에 오면 동문시장을 구경하고 '올레수산'에 들려 싱싱한 생선회에 한라산 소주를 마셔보시길..

여행의 즐거움이 두배로 늘어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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