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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닷!!!

우린 육지사람들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제주식 칼국수집을 다녀온 후 제대로된 칼국수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급식실에서 육지에서 입도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여러 칼국수집을 찾아보았다.
물어물어 칼국수를 제대로 하는 집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바로 출동~
하루도 지체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 좋아하는 바지락 칼국수를 그것도 제맛이 안 나는 것을 먹고 난 후라, 더 우리 스타일의 칼국수가 먹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그래서 찾아간 '버드나무집'

이렇게 수소문해서 알아보지 않았으면 전혀 칼국수집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가게 이름이었다.
우린 반신반의 하면서 먼저 주문을 했다.
해물 칼국수에 메생이 칼국수 거기에 들깨 칼국수도 있었다.
네명이 갔기 때문에 다양하게 주문해서 다 맛을 보자고 했다.
하지만 이집은 한 테이블에 한가지 칼국수만 주문 가능하단다.
와~ 벌써 여기서 맛집 스멜이 느껴진다.
우린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통한의 '바지락 칼국수'에 대한 한을 풀고 싶었다. 그래서 만장 일치로 해물 칼국수를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
그리고 육지 스타일로 딱! 대야만한 그릇에 칼국수가 나왔다.
여기서 상황은 종료됐다.
비주얼도 합격, 맛도 합격, 양도 합격^^
육지에서 온 우리 모두는 아주 만족한 칼국수 먹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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