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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이름도 재미있게 짬뽕 바나나이다.
분위기도 중국집같지 않아 좋았다.
중국집에 오면 무조건 짜장과 짬뽕을 주문해 본다.
이집의 짜장이 나쁘진 않았지만, 월등히 짬뽕이 맛있어서 짜장을 좋아하는 나도 다음에는 짬뽕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매운 걸 좋아하는 나는 매운맛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더 끌렸다.
그것도 도전의식 생기게 다섯 단계의 매운맛이 있단다.
제주도는 음식이 크게 맵지 않아서 5단계도 많이 맵지 않을 수 있지만 ㅋ
이 집을 알려준 언니의 말에 의하면 이집 탕수육이 또 그렇게 맛나단다.
반신반의하며 주문한 탕수육!!
완전 대박이었다.
돼지고기를 굵게 썰어 튀겨낸 탕수육은 반드시 가위로 잘라 먹어야 할 만큼 큼직했다.
살코기를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너무 맘에드는 식감이었다.
아무래도 다음에 오면 짜장 짬뽕을 포기하고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해야 할 듯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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