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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회사 기념품이라며 택배를 하나 보내왔다.
보통 기념품으로 배포하는 물건이 얼마나 좋겠어?하는 생각에 받은 택배였다.

 

기대를 안하고 받은 택배 "잘받았어."라고 문자를 보내며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받자마자 발로 걷어찰 거 같은 자세라던 동생의 말처럼 정말 대충 받아놓고 나중에 풀어보았다.

 

마치 핸드폰 언박싱하는 것처럼 케이스도 핸드폰 케이스처럼 생겼다.
그리고 안에 작은 검은색 탁상시계가 들어 있고, 마치 충전기 같은 케이블도 들어있다.

그런데, 그냥 별거 아닌 탁상시계라고 생각했는데, 기능이 다양하다.
탁상시계이므로 상상할 수 있는 시계도 되고, 알람기능, 날짜 디스플레이가 된다.
또 마음에 드는 건 온도도 측정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녁 기온과 낮기온이 차이가 많이 나는 때,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 기온이 꽤 궁금하다.
시계에 실내 온도가 나오니 궁금함이 풀린다.

 

이 시계의 가장 신기한 기능은 바로 핸드폰 무선 충전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시계 위에 핸드폰을 그냥 올려놓기만 해도 무선으로 충전이 된다.
완전 신기하다.
시계에 내장 배터리가 있어서 어느 정도 전원 코드를 빼 놓아도 시계는 혼자서 잘 간다고 한다.
여지껏 살면서 사은품으로 나온 물건 중 이렇게 마음에 드는 건 처음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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