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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앱을 하나 발견했다.
제페토라고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듯하다.
원래 아바타 놀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아마도 어려서부터 인형놀이를 많이 하던 아이여서인 것 같다.
종이 인형도 많이 사기도 하고 그리기도 하고, 각종 옷을 입혔다 벗겼다 하면 놀곤 했었다.
나이가 들어서 뜨개를 할 줄 알게 되면서도 뜨개인형을 자주 만들었다.
인형도 뜨고 옷도 뜨고 모자도 떠서 씌워주고... 그러고 노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 제페토란 앱이 자기의 아바타를 만들어서 옷도 입히고, 집도 꾸미고, 게임도 하고 그러는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만들어 보았다.
처음에 가입을 하면 자신의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그러면 이렇게 내 아바타가 생긴다.
현실과 다르게 매우 만화스럽게 생겨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가입 기념으로 기본 옷과 신발, 양말 등을 준다.
처음에 어떻게 하는 줄 몰라 헤매고 있으니 아바타가 이렇게 넋놓고 앉아 있다.ㅋ
아이템들을 돈을 주고 사도 되지만, 절대로 게임에는 현질을 하지 않는 철칙이 있으니 게임을 하거나 출석체크를 통해 받는 코인으로 적당히 내 아바타에게 옷을 사 입혔다.
멋진 공원에 가서 달리기를 할 요량으로 달리기 옷으로 장착했는데, 아직은 그냥 집에만 있다.
아바타를 톡톡 건드릴 때마다, 요가도 하고 팔꿉혀펴기도 하고, 제자리 뛰기도 하고, 졸기도 하고, 하이하며 인사도 하고 그런다.ㅋ
아바타를 만들어 놓으니 좋긴 한데, 이걸 가지고 또 뭘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는 사람과 친구맺기를 하고 아바타끼리 만나 다양한 퍼포먼스 사진도 찍을 수 있던데, 아직 그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며칠은 이걸 가지고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어쨌든 요즘 아이들의 트렌드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란 생각이 새삼 든다.
한껏 재미있는 척은 해보고 있는 중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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