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보면 뜨개 도안을 공유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요즘은 뜨개 도안도 저작권과 관련이 있어서 아무 것이나 도안을 자기 블로그에 올리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난 이 부분에서 조금 헷갈린다.어디까지가 블로그에 올리면 되고, 어디까지가 블로그에 올리면 안 되는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내 나름대로 원칙을 세웠다.먼저, 내가 창작한 도안이거나, 아무런 도안의 도움 없이 내 나름대로 뜬 도안인 경우는 블로그에 올려도 좋다고 생각한다.그리고, 내가 돈을 주고 구매한 책에 나오는 도안은 올려도 된다고 생각한다.책에 나온 도안은 책 판매와 동시에 공식적인 도안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저자는 책 판매로 이미 저작권에 관한 이익은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다음은 각 사이트에 무료 도안이라고 올라온 도안이다.특히..
외국 모델이 뜨개 옷을 입을 걸 보면 정말로 너무 예쁘다.나도 이 정도 예쁘려면 다이어트 같은 걸로는 안되는 일이다.아마도 이번 생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ㅜㅜ아무튼 일본 뜨개 책에서 너무나 예쁜 모델이 입고 있는 조끼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떠 보았다. 이 모델은 일본 뜨개 잡지에 꽤 자주 등장하는 모델이다.얼굴이 인형같이 예뻐서 뜨개 옷 같은 것이 너무 잘 어울린다.게다가 작은 체구에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뜨개 옷이 어울리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이 입고 있는 조끼는 롱 조끼이다.나도 롱조끼로 뜨고 싶었지만, 뜨개 옷은 몸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서 뱃살과 엉덩이살을 가리기는 커녕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준다.그러므로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이런 롱조끼를 짧은 조끼로 떠서 ..
뜨개 관련 잡지는 여러 가지가 있다.그 중 내가 잘 보는 것은 이라는 일본 잡지와 라는 잡지인다.이런 잡지에 보면 손뜨개로 뜬 작품이지만 패션쑈에서나 볼 것처럼 아주 멋지고 예쁜 것들이 많이 있다.이번에 라는 잡지에 있는 아주 예쁜 여름 티가 있어서 떠 보았다. 다음은 에 실린 사진이다. 순수한 이미지와 도발적인 이미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외국 모델이 이 옷을 입고 있었다.실 색도 아이보리색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색이었다.아마도 여름실이므로 아주 얇은 실일 것이다. 나는 '오가닉 레디'라는 실을 선택했다.실이 부드럽고 오가닉이라 맨살에 닿아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 실을 선택했다.실은 꽤 비싼 편이지만, 이렇게 대작을 뜰 때에는 실값을 아끼면 이상하게 그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힘들게 떴는데, 분..
뜨개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도안을 참고해서 뜨개를 하게 된다.도안을 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직 있다.가장 쉬운 것은 인터넷을 뒤져서 도안을 구할 수 있다.하지만 요즘은 뜨개 도안에도 저작권같은 것이 있어서 아무거나 퍼다가 자기 블로그에 올리거나 상업적으로 사용하면 안 되게 되어 있다.그러므로 인터넷에서는 무료 도안이라고 배포하는 도안만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다음으로 도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뜨개 책을 구매하는 방법이다.책을 보고 뜨개를 하면 도안 도용이라는 문제는 없지만 책 한 권에서 마음에 드는 도안이 겨우 한두개 밖에 없는데도 두꺼운 뜨개책을 사야한다는 것이 나쁘다.나도 마음에 드는 도안이 있서 책을 하나둘 구매하다 보니 책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하지만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유행도 지나서..
뜨개질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인터넷에서 양산을 코바늘 뜨기로 뜬 것을 보고 나도 한번 떠 보고 싶었다.며칠을 블로그와 카페를 뒤져서 양산 도안을 찾았다. 엄청 복잡해 보인다.가운데를 중심으로 360도로 돌면서 반복되는 패턴이므로 이 도안을 하나하나 다 볼 필요는 없다.나뭇잎 모양 하나씩 패턴을 읽고 반복되는 부분은 그냥 한바퀴 돌면서 똑같이 뜨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원으로 뜨면 된다.반복 패턴이지만 그래도 꽤 어렵다.ㅜㅜ실은 '다다'라는 실을 사용했다.그리고 코바늘은 2호 코바늘을 이용했다.시작은 이래저래 쉽게 했는데, 계속 뜨면서 마무리가 고민이 되었다. 양산이 처음에는 참 재미있었는데 끝으로 갈수록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장난 아니게 오래 걸린다.ㅜㅜ완성하고 나니 도안에 잘 안 맞는 실을 ..
메리야스 뜨기로 기본 틀을 뜬 후에 코바늘로 멋을 냈다.소매는 리치모아에서 본 조끼의 소매를 응용했다.그 레이스를 밑단까지 응용해 돌렸다.그리고 카라가 밋밋해서 일본책 Bag arrange and motif pattern 100에 나오는 레이스를 응용해 달아 보았다.앞에 꽃 코사지도 달고...반짝이는 건 꽃을 눌러 만든 팬던트가 있어 포인트로 달아 보았다.이 실이름이 뭔지는 기억이 안나네 ㅜㅜ아무튼 마가 혼방된 시원한 실이다. ㅋㅋ대바늘은 실 두겹에 3.5호를 사용했고, 코바늘은 실 한겹에 2호를 사용했다.아주아주 맘에 드는 미니가디건이 되었다 ^^
이런, 안타깝게도 사진이 이렇게 작은 것밖에 없다. 인터넷에서 '실버가디건'이라고 치면 다양한 색상의 예쁜 가디건이 나오므로 참고할 수 있으니, 아쉬운 대로 사진은 그냥 작은 걸로..ㅜㅜ 시작코는 77코로 한다.1.겉뜨기 쭈욱2.겉뜨기 쭈욱3.겉뜨기 쭈욱4.겉뜨기 쭈욱5.겉뜨기 쭈욱6.겉뜨기 쭈욱7.겉5, 겉1, (바늘비우기, 겉1, 바늘비우기, 겉3) 반복, 바늘비우기, 겉1, 바늘비우기, 겉1, 겉58.겉5, 안뜨기 쭈욱, 겉59.겉5, 겉1, (바늘비우기, 겉3, 바늘비우기, 겉3) 반복, 바늘비우기, 겉3, 바늘비우기, 겉1, 겉510. 겉5, 안뜨기 쭈욱, 겉511. 겉5, 겉1, (바늘비우기, 겉5, 바늘비우기, 겉3) 반복, 바늘비우기, 겉5, 바늘비우기, 겉1, 겉512. 겉5, 안뜨기 쭈..
우리 아이를 위한 배냇저고리를 내 손으로 떠 보자. 사용한 실은 유기농 실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좋은 실로 선택한다.아이에게 입힐 것이므로 부드러운 것은 필수이고, 유기농 실 중에서도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배넷저고리 하나 뜨는데 실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므로 좋은 실을 사용하더라도 그렇게 큰 돈이 들지 않는다.도안은 책에 있는 것을 응용했다.코바늘로 뜨는 것이라서 코를 하나하나 잘 보면서 뜨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긴뜨기로 네모 칸을 비우거나 채우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도안이다. 이걸 부탁한 재희씨가 몸판을 짜고 마무리를 나에게 부탁해서 내가 해줬다.아무래도 몸판은 그냥 네모모양이니까 크게 어렵지 않아서 혼자서 떴는데, 그 위로 가면 진동둘레, 목둘레..
반짝반짝 빛나서 화려한 손뜨개 가방 사진만 보면 이렇게 복잡한 것을 어떻게 손뜨개로 뜨나 싶다.하지만 이건 생각보다는 엄청나게 쉽게 만들 수 있는 가방이다. 우선 뜨개방에 가서 반짝이 실을 색상을 선택해서 산다.대바늘로 내가 원하는 가방 사이즈의 네모 모양으로 겉뜨기만 뜨던지, 아니면 한단은 겉뜨기를 뜨고 한단은 안뜨기를 뜨는 메리아스 뜨기를 하던지 해서 만들어준다.그런 다음에 뜨개방에 부탁해서 이걸 재단해 달라고 하면 된다.가방 끈이나 프레임은 동대문 같은 대서 대행해 주는 곳이 있기 때문에 뜨개방 언니가 자기가 거래하는 동대문 대행 업체에 보내준다.그러면 며칠 후에 이렇게 반짝이 실로 뜬 나만의 핸드백을 가질 수 있다.젊은 사람들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과 색상이므로 나이드신 어르신에게 선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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