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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이름도 참 재미있다.
난 왜 '닐모리 동동'이라고 하니까 막걸리나 동동주를 파는 주점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ㅋ
아무튼 제주시 공항 근처 북쪽 해안가에 있는 아주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지난 여름 동생네가 왔을 때 가 보았다.

이런 집은 사람 많을 때 가야 이것저것 다 먹어볼 수 있다.ㅋ

 

맛있는 걸 잔뜩 먹을 생각에 엄청 들떠 있다.^^

언제나 식당에 우리 둘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날은 4명이 가서 여러 메뉴를 먹어볼 수 있다는 것에 더 들떠 있었던 것 같다.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 있는데, 각각 하나씩 구성해서 패밀리 세트라는 것이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다.

 

먼저 샐러드가 나온다.
각종 야채와 맛난 드레싱 그리고 귤칩까지 얹어져 있는 상큼한 샐러드였다.

 

음료로 탄산음료도 있지만 귤쥬스도 선택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나온 것은 피자인데, 이름이 '콰트로포르마지'란다.
얇은 도우가 타원형으로 길쭉하고 위에 치즈 덩어리가 툭툭 얹어져 있고 꿀을 찍어먹는 것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흑돼지울금 빠에야이다. 빠에야 그릇이 조금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알차게 재료가 들어가 있었다.

 

오징어 먹물 파스타이다. 위에 오징어 튀김이 멋스럽게 올려져 있다.

 

이렇게 한상 처려진 것을 4명이 아주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그리고 이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한라산 빙수'가 후식으로 나온다.

 

이렇게 나와서 "뭐야???"하고 의아했다. 이런 비주얼이 그렇게 유명하다는 거야?

 

그런데 함께 준 시럽을 이렇게 멋지게 뿌리면 아주 예쁜 한라산 빙수가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1kscX6mOLkw

제주도 용담 해안도로에 있는 닐모리 동동에서 온가족이 다양한 음식과 정말로 한라산을 쏙 빼닮은 부드러운 빙수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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