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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와 만나 점심은 간단히 먹고 디저트는 거하게 먹은 기억이 난다.
그 친구가 새학기가 되면서 방학 동안에 아이들 떄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수다를 풀겠다며 좌석이 편안한 카페를 원했다.
나도 그 친구와 수다 코드가 맞아서 오래 있어도 맘편한 그런 카페를 원했다.
친구가 추천해준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도 맛있지만, 가족들이랑 가서 이야기도 하고, 잠깐 졸기도 하고, 책도 보고, 애들은 공부하고, 부모는 인터넷 서핑도 줄기차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카페라고 했다.
카페가 외관상으로도 어마어마하게 큰 카페이다.
들어서자 마자 한쪽에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커피 로스팅기계이다.
마치 우주를 달릴 것같은 기차 기관실 같이 생겼다.
우리 둘은 옛날 사람처럼 그 앞에서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서~"하면서 은하철도 999 노래를 읊조렸다는..ㅋ
커피는 물론 맛있으니, 디저트부터 주문하고 가실께요.^^
하는 것처럼 입구에 먼저 이렇게 화려한 디저트들이 구비되어 있다.
방금 점심을 먹었지만 디저트로 먹을 빵도 담고 본다.
커피 주문하는 곳
트렌디하게 메뉴보드는 칠판에 분필로 적혀있다.
나는 달달한 커피를 친구는 이 집의 커피맛을 제대로 알고 싶다며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장비만 봐서는 커피맛은 안봐도 좋을 듯하다.
널찍한 일층 위에는 이렇게 공항 라운지처럼 이층도 되어 있다.
그래서 카페 이름이 '에스프레소 라운지'였나보다.
멋지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한 버터향 가득한 디저트를 들고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난 카페를 거의 다니지 않았었다.
어쩌다 가게 되어도 항상 마시는 것은 에스프레소이다.
그러나 요즘은 비주얼 좋은 사진을 위해 다양한 커피를 주문해 먹는다.
하지만 이름으로 잘 구분하지는 못한다.
이게 카페 모카인지 카라멜 라떼인지 카푸치노인지는 주문과 동시에 잊어버린다.
그래도 비주얼에서는 성공적인 주문이었다.
물론 마셔보니 달달한 디저트용 커피로는 대 만족이었다.
우리가 앉아서 다시 배가 고파질 때까지 수다를 즐긴 곳은 저 안쪽 통창으로 쨍하는 햇살이 들어오는 곳으로, 깊고 높은 쇼파에 앉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곳이었다.
쇼파가 너무 편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을 정도로 좋았다.
이 카페는 1, 2층으로 넓게 되어있는 곳이어서 테이블도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일어서야 하나?'하는 부담도 전혀 없는 편안한 카페였다.
편안한 카페에서 마음맞는 친구와 오랜 시간 달달함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에스프레소 라운지'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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