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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분위기 좋은 날은 아무래도 통창이 있는 카페가 최고다.
해물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찾은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셨다.
요즘 나는 커피를 거의 안 마시는데, 이런 분위기 좋은 날은 반만 마시더라도 커피를 주문해줘야 할 것 같다.
통창으로 방파제도 보이고, 묶어놓은 배도 보인다.
고등학생 정도 보이는 남자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러 온 듯하다.
빗속에서 바다로 풍덩풍덩! 신나게 뛰어 들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나도 바다로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은 한참을 구경했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비는 더 세차게 온다.
커피가 나왔는데도 아이들 노는 거 구경하랴 바다로 쏟아지는 비 구경하랴 정신이 없었다.
급식실에는 육지에서 이주한 사람이 다섯 명이 있다.
오늘은 4명이 모였지만, 나중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섯이 모여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번 겨울에 제주도에서 가장 비싸다는 뷔페를 함께 가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너무 비싼 집이라 지금부터 달달이 돈을 모아야겠다는 얘기를 하며 한참을 웃었다.
아마 우린 정말 가게 될 것 같다.ㅋ
제주도는 어딜 가나 하르방이 있다.
이 하르방은 최신인가 보다.
손하트를 조그맣게 날리고 있는 걸 보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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