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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방학에는 가방을 두개나 떴다.
지난번에 마실로 짠 가방은 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름 내내 들고 다녔다.
그리고 그 후에 떴던 이 가방은 노끈 재질로 되어 있는 실로 뜬 것이다.
완전 바캉스 가방으로 딱이다.

흰색으로 마무리 처리를 했더니, 귀여운 느낌이 물씬 난다.
단추도 멋지게 달아주고, 핸드폰 지갑도 달아주었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속주머니도 만들어 작은 소품을 따로 넣을 수 있게 했다.

이 가방은 짜놓고 내가 며칠만 들고 다니면서 상태가 어떤지 점검해 보았다.
가방이 가벼워서 정말 좋았다.
점검을 마치고 택배 상자에 담아 육지에 사는 동생에게 보내주었다.
'너무 무겁게 넣지 말고, 뜨거운 난로 근처에는 가지말아라.'라는 주의사항과 함께.ㅋ
나는 워낙 가방에 뭘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동생에게 양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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