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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

우유식빵을 만들었다

gghite 2021. 6.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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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식빵을 만들었다.
작년에 바게트빵을 만들어 먹겠다고 바게트 전용 밀가루를 25킬로 짜리를 샀던 적이 있다.
일년 내내 정말로 열심히 만들어 먹었는데도 5킬로 정도는 못 먹었다.
밀가루가 유통기한이 있어서 더는 만들어 먹기가 그래서 다시 밀가루를 사러 갔다.
빵을 만드는 강력 밀가루를 소포장으로 팔고 있어서 1킬로 짜리를 두개 사왔다.


밀가루를 사면서 생이스트도 샀다.
가게에서 유통기한이 가장 길게 남은 것으로 사왔지만 그래도 한달 안에 이걸 다 먹어야 한다.
식빵 한번 만들 때마다 겨우 18g밖에 안 들어가니, 이것도 조금 먹고 다 버려야 한다.
왜 이런 걸 소포장으로 팔지 않는지 모르겠다.
사실 500g에 2,000원밖에 안하니 소포장으로 싸서 팔기도 그렇긴 하다.

어쨌든 우유식빵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준비했다.
학원에서 배우고 처음으로 집에서 우유식빵을 만든 것이라 좀 긴장이 되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빵을 만들었다.

짜잔~

적당히 잘 구워지고, 적당히 구수하고, 적당히 부드러운 우유식빵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우유식빵도 자주 만들어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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