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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미숙)은 어려서부터 몸을 파는 여자였다.
우연히 미군부대로 흘러들어 거기서 흑인미군과 사랑에 빠졌다.
둘 사이에 아이를 하나 낳았지만 흑인군인은 고국으로 돌아가고 아무런 소식ㅇ 없다.
혼자 아이를 키위기 어려워진 미숙은 외국으로 아이를 입양보낸다.
이후로도 근근히 살아가던 미숙은 이제 나이가 들었다.
본인 말에 의하면 죽어도 빈병이나 박스를 주우러다닐 수는 없었다.
그녀는 파고다공원에서 일명 ‘바카스 아줌마’가 된다.
노인들에게 ‘바카스 드실래요?’라고 접근해 몸을 파는 것이다.
가족도 없고 나이들어 일자리를 구할 수도 없도 살기 위해 단속을 피해가며 바카스 아줌마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녀는 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는 여자’라고 알려졌을 정도이다.
그런 그녀가 정말 사람을 죽여주는 여자가 된 경위가 영화 내용으로 나온다.
노인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는 좀 많이 우울해지는 영화였다.
아카데미상을 받고 어떤 인터뷰에서 ‘영화 일을 하는 건 생존의 문제였다. 나에겐 대본은 살화을 책임져주는 성경같은 것ㅇ었다. 나는 살기 위해 연기를 했다.’라믄 말을 했다.
왠지 ‘죽여주는 여자’의 주제와 맞는 인터뷰 내용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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