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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티비에서 '수미네 반찬'을 보는데, 이연복 셰프가 고급 게살 스프 만드는 걸 했다.
아주 간단하지만 그럴 듯해 보여서 잘 기억하고 있다가 만들어 보았다.

이 게살 스프의 특징은 몽글몽글한 흰자에 있다.

재료준비

게살 - 잘 찢어준다.
팽이버섯 - 반을 잘라서 잘 떼어놓는다.
전분 가루 - 물과 전분가루를 일대일로 섞는다.
치킨스톡
소금
쪽파
계란 흰자 - 1개

조리하기

  1. 맛살과 팽이버섯을 준비한다.
  2.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 계란 흰자로 머랭을 친다.
  3. 끓는 물에 치킨 스톡2, 소금 약간을 넣는다.
  4. 육수가 끓으면 맛살과 팽이버섯을 넣는다.
  5. 전분물을 살살 돌려가며 부어준다.
  6. 머랭친 흰자를 넣는다.
  7. 먹기 전 쪽파를 넣는다. 취향껏 고추기름을 넣어도 좋다.

계란 흰자를 하나만 하라고 했는데, 2개를 했다.

그랬더니 흰자가 거의 폭발 수준으로 올라온다.
꼭 1개만 해야 한다.

잘 저어주면 흰자가 마치 하늘에 떠다니는 뭉게구름처럼 몽글몽글하게 게살 스프에 떠다닌다.
맛도 아주 고~급진 맛이 난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으니 자주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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