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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에서 무를 샀다.
제주도 무인데, 하나에 500원밖에 하지 않는다고 해서 6개를 사서 깍두기를 담기로 했다.
무청은 잘라서 나중에 반찬을 해 먹기로 하고, 깍두기 담을 무를 잘 씻었다.
무 상태가 아주 좋다.
제주도는 겨울에 무가 달고 맛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 김치 대신 매번 깍두기를 담아 먹었는데, 요즘 또 무가 나오는 철인 듯하다.
싱싱한 무가 아주 싸다.
깍두기를 자주 담다 보니 깍둑썰기하기가 좀 귀찮아서 얼마 전부터 스틱형으로 잘라서 담고 있다.
이렇게 썰어서 굵은 소금에 20분 정도 절인다.
먼저 고춧가루로 색을 낸다.
깍두기를 담으면 배추김치를 담는 것보다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서 좋다.
양념도 간단하다. 파 다지고, 마늘 다지고, 멸치액젓 반컵 정도 넣고, 설탕을 조금 넣는데, 얼마 전에 아는 언니가 야쿠르트를 넣으면 좋다고 해서 그걸 넣어봤다.
요전 깍두기도 야쿠르트를 넣고 담았었는데, 꽤 괜찮았다.
그 언니 말대로 식감이 아삭하니 아주 좋아지는 듯했다.
무 양이 많았는지 김치통 두개가 나왔다.
색이 멀게 보이지만 이게 익으면 밑반찬으로 아주 좋다.
라면에도 맑은 국에도 카레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반찬이 된다.
이렇게 담은 것을 상온에서 2, 3일 익혀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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