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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집밥

크림 떡볶이

gghite 2021. 3. 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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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식에 대한 관심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시골로 귀농했을 때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골에 사는 동안 김장하는 것, 된장, 고추장, 간장 만드는 것, 식초 만드는 것 등을 동네 할머니들께 배웠었다.
물론 시골에 살면 대부분의 식자재 특히 야채류는 손수 농사를 지어 얻을 수도 있어서 더 관심이 갔던 듯하다.

제주도로 이사오면서 본격적으로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음식과 관련한 기능을 꾸준히 익혀 자격을 얻기도 했다.
그 결과 외지인이 취업하기 어려웠던 학교 급식실에 취업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하는 다양한 메뉴를 공부해 보기로 했다.
급식실에서는 조리사가 아니고 조리 실무사이므로 모든 요리를 총괄해서 알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므로 경험해본 음식을 인터넷을 찾아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번주에 학교에서 만들었던 크림 떡볶이를 백종원의 유튜브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보았다.

재료준비

떡볶이는 1과 1/2컵 또는 2컵을 물에 불린다.
우유는 200ml 한팩을 준비한다.
베이컨 4장을 2cm 간격으로 자른다.
양파 1/4를 채썬다.
슬라이스 체다 치즈는 2장 준비해서 손으로 찢어준다. 세장 넣으면 더 맛있단다.
식용유나 버터를 1T 정도 준비한다.
후추를 준비한다.
(있으면 추가하면 좋은 것들)
양송이 버섯 4개를 슬라이스해준다.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4개를 먹기 좋게 잘라서 소금 1t 넣은 물에 데치고 찬물로 헹군다.
마늘 2~3개를 편썰기한다.
베이컨이 없으면 프랑크 소세지 1~2 개를 어슷썰기한ㄷ.
매콤한 크림 떡볶이를 원하면 청양고추 2개를 다진다.

조리

팬에 기름이나 버터를 넣고 마늘편과 함께 향을 내준다.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양파나 소세지를 넣고 양파색이 조금 노래질 때까지 볶는다.
양송이를 넣어 볶는다.
우유를 부어준다.
떡을 놓고 중불로 줄인 후 잘 저어주며 떡이 풀어질 때까지 끓인다. 청양고추도 이때 넣어도 된다.
국물이 걸죽해지면 찢은 체다치즈를 넣는다.
후추를 톡톡 넣어준다.
파슬리 가루가 있으면 먹기 전에 뿌려 먹으면 좋다.

이렇게 맛있는 크림 떡볶이가 완성되었다.

확실히 백종원의 레시피는 따라하기 매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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