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옛날 감성이 살아있는 영화도 꽤 인기가 많다. 배경이 1978년 부산인 영화이다. 이런저런 풍경을 잘 살려낸 듯, 보는 내내 흑백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한 아이의 유괴사건이 있고 영화는 시작된다. 아버지는 부산의 유지이고 여자 아이는 하굣길에 서울 말씨를 쓰는 아저씨의 차를 타고 간 후 그대로 소식이 없다.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의 엄마와 고모는 내로라 하는 점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했다. 수사를 꾸린 팀에 속한 공형사는 털털한 성격에 의협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모든 점쟁이들이 아이가 죽었다고 했는데, 김도사 한명은 아이가 살아있다고 한다. 형사와 도사!! 정말 1978년에나 가능한 조합이다. 그들은 부산에서 그리고 서울까지 올라가서 유괴범을 잡으려 한다. 실화를 바탕으..
김윤석과 조인성이 나오는 영화이다. 우리나라가 아직 UN에 가입되지 않았을 때, 유엔의 투표권이 많은 아프리카에 우리 정부는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위험하기 그지 없는 아프리카에 대사관 직원을 파견했다. 겨우 두어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이 제대로 보호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에서 위험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경은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이다. 군부독재 정권하에 있던 소말리아 반군은 수도를 무력으로 점령한다. 그 속에서 우리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정부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소말리아 정부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전이 시작되고 다른 나라의 대사관을 통해 각자의 본국으로 귀환하는 처절한 상황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커다란 사..
이 영화는 좀 오래된 영화이다. 사람들 사이에 많이 이야기되던 영화인데, 나는 이제야 이걸 봤다. 김윤석의 연기가 소름끼치게 완벽하지도 않고, 유아인의 연기가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뭔가 순수함이 살아있는 듯한 영화 스토리에 맞는 배우들의 순수한 연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완득이(유아인 역)는 장애인 아버지와 덜떨어진 삼촌과 함께 산다. 아버지는 곱추인데, 나이트클럽에서 노래와 춤을 추면서 근근히 먹고 산다. 이런 아버지에게 춤을 배우면서 인연이 생긴 삼촌도 함께 돈을 벌며 완득이네 옥탑방에 같이 살고 있다. 완득이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일하는 나이트클럽에서 공연하는 사람이나 접대부들 틈에서 자랐다. 엄마가 없어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었던 완득이는 공부는 못하고 싸움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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