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슬기식당'에서 동태찌개를 먹고 우리는 해안가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다.'A factory 커피앤북스'라는 곳이다.제주시 탑동로 11 이 커피숍 사장님이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나는 자세히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근처에 맛있는 빵집인 '에이 팩토리 베이커리'와 작은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박물관은 아직 가보지 않았고, 베이커리의 빵도 아주 맛이 있다. 오늘은 커피앤북스만 소개해 보기로 한다. 오늘은 점심을 푸짐히 먹고 와서 먹지 않았지만, 이집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다.이집은 빵집과 같은 체인이라서 그런지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빵이 매우 맛있다.전에 먹었던 크로와상 사진^^ 오늘 선택한 메뉴는 얼큰한 동태찌개를 먹은 후이므로 달달한 조각케이크로 선택했다.이 카페에서 가장 전망..
제과시험에 합격했다고 같이 제과 수업을 들었던 동생이 점심을 사주겠다고 왔다.내가 살고 있는 곳은 제주시인데, 그 동생은 자그마치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데, 한시간을 운전해서 밥 한끼 사주겠다고 왔으니 너무 고마운 일이다.둘다 제주 토박이는 아니고 이주민으로서 각자의 방식으로 제주에 적응하고 있다.그 동생은 제과 시험도 한번에 합격해서 나보다 한달 전에 제과 기능사가 된 선배이다.^^ 아무튼 둘다 이주민이니 굳이 제주스러운 음식은 잘 모르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나 SNS에 유명한 집을 가야하는 상황이다.근데, 그게 또 그렇다.어쨌든 제주에 사는 사람이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을 가기는 좀 그렇다.그래서 전에 제주토박이인 동생이 맛있다고 얘기했던 집이 있어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점심 장사만 하는데, 점심..
제주음식을 배우는 요즘.거기서 수업을 할 때마다 밥을 지어 먹는다.배운 음식을 반찬으로 먹으려고 밥을 하는데, 언제나 제주식으로 밥을 한다.그러다 보니 밥에 쌀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 잡곡이다.팥도 삶아 넣고, 보리쌀도 삶아 넣고, 차조와 메밀까지 넣은 밥은 언제나 거칠긴 하지만 웰빙밥이라는 생각이 든다.특히 나는 어려서부터 거의 흰 쌀밥만 해먹었던 버릇으로 잡곡밥을 잘 못 먹을 뿐 아니라 잡곡밥을 자신있게 해먹을 자신도 없었다.이번 기회에 앞으로 잡곡밥을 해 먹기로 했다.그래서 나서 동문시장..의외로 동문시장에 쌀가게가 없었다.워낙 관광객에게 유명한 시장이다 보니 쌀가게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일 것 같다.아무튼 물어물어 좌판을 벌리고 잡곡을 파는 할머니를 찾아냈다.할머니 말로는 그래도 매일 나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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