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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이런저런 피자 재료가 있어서 피자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에 도전해 보았다.

왠지 피자는 유명 피자집의 피자가 맛은 있지만 너무 비싸서 잘 사먹지 않게 된다.

간단히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면 대박일텐데...

 

1. 피자 도우 만들기

강력분 200g, 드라이이스트 4g, 설탕 10g, 소금 2g, 올리브기름 10g, 물 120g

위의 재료를 넣고 반죽을 한다.

반죽을 많이 치대면 더 부드러운 도우가 되므로 가능하면 많이 치대준다.

나는 한참을 치대다가 조리대에서 여러번 더 내리쳤다.

 

볼에 넣고 랩을 씌워서 상온에서 30분 이상 발효를 시켜준다.

 

2. 토마도 페이스트를 만들어 준다.

토마토 2개, 양파 1개, 올리브기름, 소금

토마토에 칼집을 내서 끓여주면 껍질을 벗길 수 있다.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사등분하여 씨도 빼준다. 그리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양파는 얇게 썰어준다.

 

올리브기름과 소금을 넣고 볶아준다.

 

바질페스토도 넣으면 좋다는데, 나는 없어서 생략했다.

3. 도우를 얇게 밀어펴고 재료를 얹어준다.

 

토마토페이스트를 펴 바르고, 채썬 감자와 베이컨을 올려준다.

그리고 피자치즈를 얹어야 하는데, 이런 우리집 앞 슈퍼에 피자치즈가 없단다.

4. 오븐 온도 180에 20분 정도 굽는다.

피자치즈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피자를 굽고 고체 파마산 치즈를 갈아 올려주었다.

다시 2분 정도 더 구우면 치즈가 녹아서 피자를 덮는다.


모양은 그럴싸하게 피자 모양이 났는데,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아마도 피자치즈가 없는 것과, 토마토 페이스트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는 약간 부족한 맛의 피자가 만들어져서 다음에 다시 재료를 잘 준비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피자만들기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렇게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으면 5,000원 정도의 재료값으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문제는 배달시켜 먹는 피자맛을 내야 할텐데...

그런 맛이 날 때까지 꾸준히 도전해 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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