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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알게 된 보말 칼국수 유명한 집


옥돔식당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 36번길 62번지



이 집은 수요일은 쉬고, 보통 때도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우리도 여러 번 가서 먹으려 했지만 실패하다가, 제주도에 이사와 자전거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때 우연히 그 옆을 지나가다가 먹을 수 있었다.


국물이 진국이다.


하르방 밀면 : 제주시 공설로 53번지


도서관 가는 길에 있는 보말칼국수집이라 자전거 타고도 갈 수 있다.


미역을 넣은 보말칼국수이다. 이집은 밀면도 아주 잘한다.


한림칼국수 :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41길


비양도를 가려다가 들른 집이다. 비양도에는 보말죽이 유명하다는데, 우린 여기서 보말 칼국수를 먹었다.


매생이를 넣은 보말칼국수이다.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도 진국이다.


보말이 점점 비싸지고 있는 제주도에 여행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보말 칼국수.
지난 번에도 얘기했지만, 오분작이 뚝배기도 오분작이가 더이상 잡히지 않아 음식점에서 사라졌다.
지금처럼 보말칼국수가 유명하다면 조만간 보말 칼국수도 먹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제주도 사람들에게는 어릴 적 갯바위에서 친구들과 보말을 잡아다 엄마에게 가져다 주면 보말로 '보말촐레'를 만들어 밥상에 도움을 주었던 기억이 있다고 한다.

음식이 사라지면 추억이 사라지고 역사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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