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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 광고를 보면 수세미나 행주를 한번 쓰고 버리는 제품들을 많이 광고한다.

수세미나 행주의 위생 상태가 언제나 의심이 되기 때문에 이런 광고를 보면 한번쯤 사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쓰레기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이런 것까지도 쉽게 쓰고 버리면 쓰레기에 대한 걱정은 더 심각해진다고 생각한다.

잠깐 수고로우면 될 것을 더 쉽고 깨끗하다는 이유로 너무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일회용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약간의 수고로 지구 환경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환경을 생각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려고 해도, 행주를 매번 삶아 쓴다는 것은 어지간히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커다란 솥에 행주를 넣고 푹푹 삶으면 행주도 깨끗해지고 속이 다 시원한 느낌이 들기는 하다.

행주를 삶는데 보통 10분 이상은 삶아야 하고, 다 삶은 후에도 여러 번 헹궈주어야 행주의 찌든 때가 쏙 빠지고 발리고 나면 뾰송거리기도 한다.

그러니 집에서 행주를 매번 삶아서 쓴다는 것은 매우 번거롭다.

행주 하나를 삶기 위해서 이 더운 여름에 불 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건 더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일회용품 사용도 자제하고 번거로운 행주 삶기도 피해가는 간단한 생활 정보를 소개해 볼까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행주에 세제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고 손으로 간단히 비벼준다.

그리고 비닐 봉지에 행주를 넣은 다음에 전자렌지에 3분 정도 돌려준다.

이걸 꺼내서 찬물에 여러번 헹궈주면 간단히 행주를 삶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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