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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영화를 하나 보았다.
배경이 아프리카에 있는 말라위라는 곳이다.
마을 사람들은 옥수수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있다.
몇십년 만에 마을에 가뭄이 들어 겨우 옥수수 몇 바구니만 수확을 했다.
이것으로 온식구가 일년을 먹어야 한다.
그나마 그것도 수확하지 못한 사람들은 식량을 찾아 마을을 떠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약탈을 하기도 한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식량도 겨우 일부만 살 수 있었고 그것도 겨우 한 포대 정도이다.
사람들은 돈도 먹을 것도 없다.
학교의 아이들은 등록금을 못 내서 학교에서 쫓겨나고, 그런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자 마침내 학교도 문을 닫는다.

주인공 윌리엄도 겨우 가게 된 학교에 등록금을 내지 못해 학교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윌리엄은 과학에 관심이 많아 마을 사람들의 라디오도 고쳐주곤 한다.
그런 윌리엄이 전기를 만드는 발전기에 관심을 갖고 학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고 혼자 공부를 한다.

가뭄으로 모두가 떠나가는 마을에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물을 끌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 윌리엄.
발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에 하나뿐인 아버지의 자전거를 절단해 바퀴와 체인, 패달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 것도 흥미를 끈다.
색다른 느낌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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