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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음식점이다.
처음 그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8시에 갔는데, 재료 소진으로 마감을 하는 바람에 먹지 못하고 왔었다.
이번에 남편과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더니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손님은 역시 바글바글.

생갈비는 제주산이고 양념갈비는 프랑스산이란다.
어쨌든 맛을 보기 위해 각각 1인분씩 주문했다.

생갈비는 비계가 있어서 고소했다. 그러나 비계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아주 바삭하게 구워먹었다.

양념갈비도 특이한 맛이었다. 이집만의 독특한 향이 나는 양념갈비여서 아주 좋았다.

이렇게 한상 아주 잘 먹었다.

오돌뼈가 있는 곳을 아주 많은 칼집을 넣어 씹어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전에는 오돌뼈도 오도독오도독 잘 씹어 먹었었는데, 이제 이가 좀 부실해져서 이렇게 칼집을 많이 내 주었는데도 뼈를 조금 발라내고 먹었다...ㅜ

숯불에 구워먹는 거라 고기냄새가 옷에 잘 베었다..ㅋㅋ
옷에 벤 고기냄새가 좀 귀찮았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고 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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