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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말이 되어도 어딜 나갈 수가 없다.
거기다 8월이 다 가고 있지만, 아직도 열대야는 계속 되고 있어서 밤잠을 설치는 편이다.
그러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도 쉽게 잠들지 못한다.
거리두기로 집콕을 하면서 삼시 세끼를 다 해먹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긴 것이다.
어쩌겠어 그렇다고 마스크 쓰고 외식하러 나갈 수도 없고...

그래서 집에서 외식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을 찾게 된다.
점심에 갑자기 핫도그가 먹고 싶어서 지난 번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하고 장봐다 놓은 핫도그를 해 먹었다.

핫도그는 두 종류로 준비해 두었었다.
하나는 모짜렐라 치즈와 소세지간 반반씩 들어있는 것이다. 크기가 좀 큰 것이 장점이다.
다른 하나는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가 반반씩 들어있는 것이다. 찹쌀 핫도그라는 것이 장점이다.

맛을 비교하기 위해 각각 하나씩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다.
추가로 감자튀김도 함께 해먹었다.

결론은 찹쌀 핫도그가 훨씬 맛있었다.^^

에어프라이어가 생기니 손쉽게 집에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좋긴 한데, 이게 그닥 저렴하지는 않다.
개당 1500원에서 1600원 정도 되니, 프렌차이즈 핫도그집에서 사먹는 거랑 비슷한 가격인 듯하다.
그래도 핫도그 하나 사먹겠다고 더위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시장까지 걸어갔다 올 수는 없는 일이니, 정말 에어프라이어를 잘 샀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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