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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 솔릭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제주 공항의 비행기는 거의 결항이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는 태풍이 지나갔는데도 아직도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다.

태풍이 끝나고 나면 마지막 해수욕장을 즐겨야 하나?

해수욕장갈 생각을 하니 과거에 떠놓은 손뜨개 하나가 생각난다.

시작은 "손뜨개로 수영복을 뜨면 어떨까?"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었지만, 외국 뜨개 사이트에서는 비키니 수영복 도안이 꽤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수영복은 몸에 잘 맞아야 하는데, 외국 사이즈는 우리 몸에 잘 맞지 않았다.

손뜨개는 아무래도 신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이즈가 딱 맞는 게 관건 이었다.

그래서 작은 수영복이지만 몇번을 풀었다 떴다 풀었다 떴다를 반복했는지 모른다.

이래저래 완성은 했으나 아무래도 이걸 입고 해수욕하기는 튀어도 너무 튄다.ㅋㅋ

그래서 뜨개방 언니에 쑈윈도에 디스플레이해 놓아 사람들에게 호기심만 끌어 보기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 했지만, 나처럼 정말 뜨는 사람은 없었다. ㅋ

그래도 몇몇은 속옷을 떠 보긴 했다.

근데 그것도 그리 편하지는 않았다.

그냥 재미있는 도전을 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비키니 수영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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