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를 정주행한 후, 나는 좀비 영화에도 어느 정도 단련이 되었다. 최근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영화 중 한국 좀비 영화를 다른 때와 달리 빛의 속도로 볼 수 있을 정도이다.ㅋ 한적한 시골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워낙 외진 곳이라 장사가 잘 되지 않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아내와 사별하고 인생 마지막 꿈이 하와이로 여행하는 것인 아버지와 레카를 몰며 돈을 버는 큰아들과 그의 부인, 서울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고향으로 내려온 둘째 아들, 시골에서 순박하고 살고 있는 막내 딸이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이 마을에 나타난 수상한 녀석. 환경오염 물질에 전염되어 좀비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이 좀비는 사람을 물어뜯어 좀비로 만들어 버리는 여타의 좀비와 달리 양배추를 좋아한다. 그것도 케찹을 ..
우연히 백상 예술 대상을 티비에서 하는 걸 보다가 이병헌이 상을 타는 걸 봤다. 이병헌의 연기 보다 그의 목소리를 더 좋아했던 나는 상을 받는 모습을 보고 이번엔 그의 연기에 빠져보기로 했다. 18년의 장기집권을 끝낸 10.26, 그날의 사건을 40일 전부터 어떤 일이 있었고, 그날의 사건이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나는 학교 다닐 때 현대사를 배우지 않은 세대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해서는 거의 '카더라'식의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매우 담담하게 그날의 사건을 잘 소개해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병헌이 주인공이라서 주인공 입장에서 전개된 면도 있지만, 그래도 그날의 사건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사건의 발달은 정권을 잡기 위해 박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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