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전에 봤던 영화이다. 그때도 꽤 재미있게 봤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기간은 6월 30일까지라는 공지를 보니 왠지 다시 보고 싶어졌다. 이미 내용을 아는 영화를 다시 보면 더 자세히 보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아주 재미있는 영화여야 다시 보기 할 때 자세히 보겠지만. 빅터 나보스키(톰 행그스 역)는 동유럽에 있는 크로코지아(사실 난 모르는 나라이다) 사람이다. 재즈를 좋아하던 아버지가 여러 재즈 뮤지션의 사인을 받다가 마지막 뉴욕에 있는 뮤지션의 사인만 못 받고 돌아가셨다. 그런 아버지와 마지만 사인을 받아 주겠다고 약속한 빅터는 영어도 한마디 못하면서 미국으로 왔다. 빅터가 뉴욕의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의 조국인 크로코지아에 전쟁이 나서 정부가 무너지게 된다. 그 바람에 빅터는 나라..
단테는 1265년 이탈리아 피렌체(플로렌스)에서 태어났다. 그가 쓴 신곡은 원제가 '코미디' 즉 '희곡'이었다. 그 책의 위대함에 희곡이라는 말 앞에 '신성한'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는데, 그래서 '신성한 희곡' 즉 '신곡'이라고 알려지게 된 것이란다. 내용은 단테가 그가 존경하던 인물인 베르길리우스와 지옥과 연옥 그리고 천국을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베르길리우스는 단테가 짝사랑했으나 젊은 나이에 죽은 베아트리체의 부탁으로 어둠 속을 헤매는 단테를 이끌고 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어제 지옥편은 다 읽었는데, 매우 흥미있고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관련된 영화가 있나 찾아봤더니, 톰헹크스의 '인페르노'라는 영화가 있었다. 보티첼리가 단테의 신곡 '지옥편'을 보고 그렸다는 지옥의 형상도가 영화에서 나온다.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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