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액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 사실 나는 액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가 나온 영화를 본 건 하나도 없다. 하지만, 가볍게 보는 영화로는 액션 영화만한 것이 없으므로 공부 때문에 지끈지끈한 머리를 식히기 위해 내용 불문하고 액션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래도 최근 떠오르는(?) 배우가 나오는 걸 보면 재미있겠지? 밥 스톤(드웨인 존슨 역)은 학창시절 엄청난 뚱보여서 왕따인데다가 졸업식 즈음 전학년을 놀라게 할 정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체육관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고의 학생을 뽑는 자리에서 친구 캘빈 조이너가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뽑혔는데, 거기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못된 친구들에게 끌려와 던져진 것이다. 엄청난 수치심으로 넘어진 상태로 얼어 있는 그에게..
짐 캐리 영화는 언제 봐도 재미있다. 특히 '덤앤더머'를 아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에이스 밴츄라'인가는 처음에 봤을 때는 정말 황당하게 웃겼는데, 나중에 다시 봤더니 좀 썰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긴 했다. 그리고 '마스크' 이후로 짐 캐리 영화가 무작정 재미있지만은 않은 나이가 된 듯하다. 그러다 얼마 전 영화 소개하는 프로에서 짐 캐리 영화를 잠시 보고 생각난 김에 그의 영화를 하나 보았다. 바로 '예스맨'이다. 은행에서 대출 업무를 맡고 있던 칼(짐 캐리 역)은 생활이 무료하고 뭐하나 잘 되는 일이 없이 살고 있었다. 직장에서는 자기보다 어린 사람이 승진해 자기의 상사가 되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마시고 노는 것도 식상해 하고, 애인은 떠나서 언제나 외롭고... 그저 집에서 비디오나 빌려다..
코믹영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를 보았다. 제목만 듣고 파인애플을 운송, 배달하는 것과 관련한 재미있는 영화일 거라 생각했다. 근데, 이게 아주 뿅가는 마약의 이름이란다.ㅋ 주인공 데일은 외모는 이렇지만 25살의 청년이다. 법적 소환장을 사람들에게 송달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의 여친은 아주 예쁜 고등학생이다. 여친을 많이 좋아하지만, 마리화나를 좋아하는 그는 언제나 약간 약에 중독된 상태여서 멍하게 대하기도 한다. 데일은 언제나 사울에게 가서 마리화나를 산다. 사울은 마약 조직에게 여러 마약을 받아 거래하는 마약 거래상이다. 데일과 사울은 꾸준한 거래로 꽤 친근하게 지낸다. 그래서 사울이 특별히 자기만 가지고 있는 희귀한 마약을 데일에게 소개한다. 그 마약의 이름이 바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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