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소개로 가본 중국집이다. 이름이 참 신기하다. 짬뽕에 취한 날 아마도 짬뽕에 대한 자부심이 큰 가게여서 이런 이름을 지었을 듯하다. 언제나 웨이팅이 길게 있는 집이라고 해서 일찍 찾아갔다. 이른 시간인데도 자리가 거의 다 찼다. 조금만 늦었어도 기다릴 뻔했다. 그러니 유명세는 확인한 셈이다. 언제나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과 짬뽕을 기본으로 시켜서 맛을 본다. 소개해준 사람의 추천 메뉴는 '갈비짬뽕'이었다. 이렇게 짬뽕 위에 갈비가 올라가 있다. 고기를 잘 조리해서 살도 부드럽고 맛도 좋았다. 그리고 짬뽕에 들어간 해물도 신선하고 아주 좋았다. 짜장은 평범한 맛이었다. 특이한 것은 면이 녹차면이어서 색이 초록색이었다. 녹차면이어서 느끼는 맛의 차이는 없었지만, 뭐 몸에는 좋겠지? 그러고 보니 짬뽕..
유명한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이름도 재미있게 짬뽕 바나나이다. 분위기도 중국집같지 않아 좋았다. 중국집에 오면 무조건 짜장과 짬뽕을 주문해 본다. 이집의 짜장이 나쁘진 않았지만, 월등히 짬뽕이 맛있어서 짜장을 좋아하는 나도 다음에는 짬뽕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매운 걸 좋아하는 나는 매운맛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더 끌렸다. 그것도 도전의식 생기게 다섯 단계의 매운맛이 있단다. 제주도는 음식이 크게 맵지 않아서 5단계도 많이 맵지 않을 수 있지만 ㅋ 이 집을 알려준 언니의 말에 의하면 이집 탕수육이 또 그렇게 맛나단다. 반신반의하며 주문한 탕수육!! 완전 대박이었다. 돼지고기를 굵게 썰어 튀겨낸 탕수육은 반드시 가위로 잘라 먹어야 할 만큼 큼직했다. 살코기를 좋아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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