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어 시험 결과 발표가 있었다. 2주 전 시험 보고 나오면서 이미 합격했을 거 같은 예감은 있었어서, 점수를 얼마나 받았는지가 궁금했었다. 의외로 듣기 점수가 적게 나왔다. 독학으로 공부하는 거라 듣기가 취약했는데, 그대로 점수로 반영이 되었다. 그래도 자신 있었던 독해가 점수가 많이 나와서 위로가 되었다. 정말 난 독해는 다 맞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잘 봤었다. 작문은 뒤늦게 요령을 알아서 잘 준비하지 못한 것에 비해서 괜찮은 점수가 나왔다. 지금 5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얼마나 어려운지 어제 외운 걸 오늘 잊어버리고, 아침에 외운 건 오후에 잊어버리고 그러고 있는 중이다...ㅜ 이제 시험의 수준은 파악이 되었으니, 더 잘 준비해서 5급도 기분 좋게 합격하길 기원한다. 원..
지난 일요일 중국어 4급 시험을 마치고, 아무리 생각해도 합격각이라 다음 단계인 5급을 곧장 준비하기로 했다.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정말로 돈 한푼 안 들이고 공부하는 것에 도전하는 사람같다.ㅋ 학원 등록이나 인터넷 등록도 전혀 하지 않았다. 얼핏 들으니 인터넷 강의도 일, 이십 만원은 든다고 하던데... 게다가 교재도 모두 도서관에서 빌려와 보고 있다. 그러니 시험을 볼 때 내는 수수료 외에는 전혀 돈을 들이지 않고 있다. 사실 나는 뭐 하나 하려고 하면 장비빨을 좀 앞세우는 성격이다. 수영을 배우면 모든 갖출 수 있는 장비는 다 갖추려고 하고, 자전거를 탈 때도 꽤 장비빨을 앞세웠었다. 그런데 이번 중국어 공부에는 아무런 장비(?)빨을 앞세우지 않을 각오로 시작했다.ㅋ 날로 먹는 거 같긴 하지만, 의..
오늘 드디어 중국어 시험을 보는 날이다. 아침에 일찍 6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를 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서려고 했는데, 왠지 입맛이 전혀 없었다. 그냥 공복에 가서 시험을 보기로 했다. 제주대학교 정문까지 차를 타고 가서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남편과 함께 제주대학교로 들어갔다. 시험은 인문학과 2동에서 본다고 되어 있었는데, 헉! 엄청 올라가야 있는 강의동이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아직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았다. 이 시험을 보는 사람이 별로 없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이 온다. 연령대가 대학생이거나 많아 보여야 취업 준비생들처럼 보였다. 4급이면 꽤 수준이 높은 거여서 중고등학생은 없는 거 같았다. 코로나 때문에 봄부터 6월까지는 시험이 없었다고 한다. ..
중국어 시험이 딱 일주일 남았다. 지난번에 집에서 나혼자 자체적으로 모의고사를 보았을 때, 꽤 괜찮은 성적이 나왔었다. 평균 60점만 넘으면 합격인데, 79점이 나왔으니 무난히 합격할 것 같은 성적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마치 실전처럼 모의 시험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전에 내가 집에서 혼자 한 것은 그냥 손으로 공책에 답을 쓰고 해답지를 보고 답을 맞춰가며 점수를 내는 형식이었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로 컴퓨터로 마킹을 하며 실전처럼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거기서도 모의고사를 한번 봤다. 쓰기는 주관식이라서 채점을 안해 주는 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문제 난이도에 따른 배점을 다 계산해서 듣기와 독해를 채점해 준다. 듣기가 73점이고 독해가 88점이란다. 우와~ 점수가 아주 ..
올초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중국어. 그냥 관심만 갖지 말고 시험도 준비해 보자고 생각한 것이 2개월 전이었다. 나 혼자 내 실력을 테스트 해보니 HSK 3급 정도의 실력은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HSK시험은 4급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4급이면 대학교 기초 과정 정도의 실력이라고 했는데, 단어부터가 엄청 어려웠다. 어쨌든 4급으로 시험을 보겠다고 작정하고 2개월 정도 4급 단어를 열심히 외웠다. 4급 단어만 수록된 단어집을 3번 보고 단어와 응용 문장이 실려있는 이 책을 단어와 문장을 모두 외우느라 2번 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단어를 외워도 자꾸 까먹고, 문법을 공부했는데도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는 것도 수두룩하다. 단어는 거의 외웠지만 뭐랄까 언어 감각으로 알 수 있는 문법이 아직 체화되지 않은..
요즘 어학 공부에 탄력을 받아서 중국어 HSK 시험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전체 1에서 6급까지 등급이 있는 시험이라고 한다. 왕초보 중국어 패턴이라는 책을 한권 다 본 상태에서 어느 정도 급수를 봐야하는지 고심 중이다. 4급 정도가 대학교 기초과정의 수준이라고 하니, 그 정도를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험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수험서를 빌려왔다. 우선 3급과 4급 수험서를 빌려왔다. 왕초보 책을 하나 봤으니, 우선은 3급 시험의 유형을 검토했다. 3급 시험은 크게 듣기 영역, 독해 영역, 쓰기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4급의 경우는 여기에 작문 영역이 추가된다고 한다. 요즘은 어학도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하기 아주 쉽게 되어 있다. 수험서가 해커스에서 나온 것이라서 해커스 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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