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옛날 감성이 살아있는 영화도 꽤 인기가 많다. 배경이 1978년 부산인 영화이다. 이런저런 풍경을 잘 살려낸 듯, 보는 내내 흑백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한 아이의 유괴사건이 있고 영화는 시작된다. 아버지는 부산의 유지이고 여자 아이는 하굣길에 서울 말씨를 쓰는 아저씨의 차를 타고 간 후 그대로 소식이 없다.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의 엄마와 고모는 내로라 하는 점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했다. 수사를 꾸린 팀에 속한 공형사는 털털한 성격에 의협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모든 점쟁이들이 아이가 죽었다고 했는데, 김도사 한명은 아이가 살아있다고 한다. 형사와 도사!! 정말 1978년에나 가능한 조합이다. 그들은 부산에서 그리고 서울까지 올라가서 유괴범을 잡으려 한다. 실화를 바탕으..

이 영화는 유쾌한 유해진과 진지한 유해진이 잘 나타난 영화이다. 언제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보게 되었다. 강귀보(유해진 역)는 젊을 때 레슬링 선수였지만 국가대표까지는 되지 못했다. 자기 보다 10살이나 많은 여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결혼해 아들도 낳았다.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잘 살고 있다가 아내가 일찍 병으로 죽게 된다. 그후 하나밖에 없는 아들 성웅을 혼자서 잘 키우기 위해 안팎으로 열혈 아빠가 된다. 귀보씨는 아들 성웅에게도 레슬링을 가르쳐 국가대표를 만들려고 한다. 집에서는 엄마처럼 집안 살림을 알뜰히 잘하고, 밖에서는 아들의 레슬링 코치가 되어 열심히 훈련을 시킨다. 아들도 아빠를 아빠처럼 친구처럼 생각하며 허물없이 지내며 별탈 없이 훈련을 ..
- Total
- Today
- Yesterday
- 부엔카미노
- 코바늘뜨기
- 산티아고
- 산티아고순례길
- 스테픈
- 중국어번역
- 부엔까미노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책리뷰
- 내가슴을뛰게할런
- 인도영화
- 산티아고여행
- 브롬톤
- 플룻초보
- 중국동화
- 솔라나
- 중국어공부
- 제주도
- 제주맛집
- 마라톤
- 자전거여행
- 달리기
- 제주도맛집
- 한식조리기능사
- 제주여행
- 브롬톤자전거
- 북리뷰
- 플룻배우기
- 제주향토음식
- 길고양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