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에 심은 방울 토마토는 정확히 말하면 대추 토마토이다. 내가 알고 있는 토마토 보다 좀 길쭉해서 크기가 크다. 대추 토마토여서인지 기대했던 거보다 많이 열리지 않는다. 이렇게 토마토 가지가 생기면 거기에 토마토가 방울방울 생겨서 그게 빨갛게 금방 익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심은 대추 토마토는 비슷하게 자라는 거 같은데, 익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매일 옥상에 올라가서 겨우 요정도 수확해 오는 것이 다다. 감질맛난다..ㅜㅜ 이런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도 같다. 토마토의 품종이 달라서 그렇다는 것이 첫번째로 의심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토마토 모종을 땅에 심은 것이 아니라 화분에 심은 것이어서 열매를 먹어야 하는 토마토가 지력을 많이 받지 못하고 양분이 풍부하게 공급이 되지 않는 것이 ..
옥상에 화분들로 텃밭을 만들어놓고 쏠쏠히 재미를 보고 있는 중이다.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은 매일매일 따다가 먹는 재미에 아주 만족해 하고 있다. 우리가 늦은 봄에 이런 야채들을 심어서 상추같은 경우는 벌써 많이 웃자라기까지 했다. 내년에는 이른 봄에 심어서 좀더 싱싱한 야채를 더 오래 따 먹을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옥상에 텃밭을 만들면서 꽃씨를 몇가지 사다가 화분에 뿌렸었다. 메리골드, 코스모스, 양귀비 등. 그런데 그 중 코스모스가 가장 먼저 꽃을 피웠다. 모든 꽃들이 줄기는 꽤나 풍성하게 나라났는데, 꽃을 피운 건 코스모스가 일등이다. 이제 겨우 딱 한송이 피웠지만, 자세히 보니 꽃봉우리가 여기저기에 생겨나고 있다. 꽃씨는 흩뿌려 심느라고 스치로풀 박스에 심었으니, 아마도 꽤나 많은 ..
옥상에 텃밭을 만든지 꽤 오래 되었다. 그 동안 상추는 여러 번 뜯어다 먹었다. 아래부터 뜯어 먹던 상추의 대가 위로 올라가면서 상추 잎이 조금 작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 뜯으면 한끼를 넉넉히 먹을 수 있다. 15포기 정도의 상추를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어서 한끼에 두 포기나 세 포기 정도에서만 뜯어도 실컷 먹는다. 그러니 매일매일 상추는 푸짐히 먹을 수 있다. 그러는 동안 토마토와 고추도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토마토는 그냥 방울 토마토인 줄 알았는데, 열매가 열린 걸 보니 대추토마토인 것 같다. 크기가 방울 토마토 보다 크고 길다. 아무튼 아직은 수확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개의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다. 고추는 이제 겨우 첫 열매가 달렸다. 이걸 따주면 위에 열매가 무성하게 맺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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