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떡과 관련한 말 중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다."라는 것이 있다. 아마도 대충 아무렇게나 말해도 착착 눈치껏 잘 알아듣는 경우에 하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개떡은 대충 만드는 떡일 것임에 분명하다.ㅋ 이번에 우리가 만드는 떡이 바로 개떡이다. 그것도 쑥을 넣어 만든 개떡이므로 쑥개떡이라고 한다. 제주도 방언으로는 '쑥갠떡'이라고 한다는데, 대충 들어도 쑥개떡을 뜻하는지는 알 것 같다. 어쨌든 이름으로만 들어서는 만드는 것이 그닥 어려울 것이 없는 듯하다. 쑥갠떡 이렇게 쑥으로 만드는 떡은 봄에 쑥이 지천으로 날 때 바구니 하나 옆에 끼고 산으로 들로 다니며 쑥을 캐다가 그 쑥을 살살 잘 씻어서 한번 데친 후에 방앗간에서 쌀가루를 빻을 때 같이 넣고 빻아달라고 하면 훨씬 쑥향이 많이 나고..
제주산책/제주음식스토리텔링
2019. 5. 19. 16:4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책리뷰
- 마라톤
- 제주도
- 중국어번역
- 내가슴을뛰게할런
- 산티아고여행
- 브롬톤
- 중국어공부
- 길고양이
- 한식조리기능사
- 산티아고순례길
- 산티아고
- 중국동화
- 플룻초보
- 브롬톤자전거
- 제주여행
- 제주맛집
- 제주향토음식
- 플룻배우기
- 제주도맛집
- 스테픈
- 인도영화
- 달리기
- 북리뷰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솔라나
- 자전거여행
- 부엔카미노
- 부엔까미노
- 코바늘뜨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