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했다. 보통 때 같으면 운동을 한 후,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는다. 그런데 이날은 운동을 하는 도중 갑자기 허기가 졌다. 아마도 요즘 일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는데, 집에 와서 운동을 매일 한 탓인 듯하다. 뭔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끌린 듯하다. 그래서 운동을 하던 복장 그대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뭔가 많이 먹을 수 있겠다는 허기가 계속되고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가게는 '명륜진사갈비'이다. 이 집은 무한리필 집이기 때문에 갑자기 닥친 허기를 양껏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남편과 나는 고기를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자주 먹는 편도 아니다. 한달에 한번이나 먹을까 말까 하는 것이 고기이다. 가끔 고기를 사다가 집에서 먹어도 둘이 한근을 두끼에 나눠..
명륜진사갈비를 티비에서 최현석이 선전하는 걸 보고 '진짜 맛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몇몇 사람이 명륜진사갈비를 다녀와서 맛있네, 별루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길래 우리도 가 보기로 했다. 만약에 우리가 달리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백사람이 다 맛있다고 해도 고기 무한리필집은 가지 않았을 것이다. 달리기 하기 전에 우리는 그닥 고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달리기를 하고 나서부터는 일부러라도 고기를 챙겨먹기도 하고 식욕도 좋아지고 소화력도 왕성해져서 '무한리필'이라고 해도 겁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ㅋ 매장은 넓고 좋다. 체인점이니 가격은 전국이 똑같은 1인 13,500원이다. 무한리필이니까 많이 먹으면 남는 건가?ㅋㅋ 두사람이 가니까, 처음에 이렇게 고기가 먼저 나온다. 다른 때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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