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꼬막 비빔밥의 인기는 가히 유명 아이돌의 인기에 버금가는 듯하다. 이런 꼬막 비빔밥의 원조는 뭐니뭐니 해도 강원도 강릉에 있는 '엄지네 포장마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로 이사오기 전 우리의 여름 휴가는 언제나 강원도였다. 설악산 일대는 물론이고 동해안의 속초나 강릉 등은 한여름 폭염주의보로 뜨겁게 달아오른 지역과 달리 저녁이면 약간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강원도 곳곳에는 펜션도 많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 휴가를 지내기에 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경상도 상주에 살때 여름이면 거기도 분지지역이라 폭염이 오래간다. 시골집 부뚜막에 걸려 있던 가마솥을 트럭에 싣고 강원도 펜션에서 부모님과 형제들 식구와 함께 놀러가서 닭백숙을 해먹었던 기억도 있다. 저렇게 ..
경화씨는 제빵학원 동기이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데, ‘오롯’이라는 전복장비빔밥 집을 알려주었다. 저녁에 남편이랑, 제주도에 놀러온 동생이랑 ‘오롯’에 가서 밥을 먹었다. 너무 좋은 음식점을 소개해준 경화씨 칭찬해~~화려하지 않은 간판 '오롯'우리가 갔을 때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해서 잠깐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하나둘 와서 우리랑 같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실내에서는 분위기 있는 째즈 음악이 계속 흘러나온다.서빙을 하는 사람들이 중년의 아저씨들이다. 아마도 뜻이 맞는 몇몇 사람이 함꼐 동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분위기였다. 젊은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매우 격식도 잘 갖추고 예의바른 서빙을 해서 아주 대접받는 것 같고 아주 좋았다. 밑잔찬도 정갈하게.가장 먼저 이렇게 밑반찬이 나온다. 제육볶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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